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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님들 ............
게시물ID : humordata_27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선배님들
추천 : 4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09/20 17:02:09
유머자료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한 아버지의 아들로써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버지의 형제는 7명입니다. 고모님 한분 계시고.... 그 중 첫째 아들, 즉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께서 평생 사시면서 할머니를 모셨습니다. 그러다가 반년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에 아마도 가족 친적 모두 모인것 같았 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자 이런 얘기가 나오더군여... 그렇게 정성껏 할머니를 모신 큰아버지 와 큰어머니께서 할머니를 밥안줘서 죽였다고.....시팔..... 큰어머니께서는 명절날 친척들이 다모이시면 차례준비도하시고 음식준비도 다하십니다. 명절 떄가 아니라도 큰어머니께서는 누워계신 할머니의 오줌, 똥을 다 치우셧던 그런 효녀보다도 더한 그런 며느리 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 께서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께서 할머니를 밥안줘서 죽엿다고 지랄을 떨더 군여 ... 그래서 저의 어머니께서 큰아버지와 큰어머니한데 싹싹 비셨습니다. 잘못햇다고...그러고 반년이 지난 지금 어제 추석이죠. 할머니 첫 제사였습니다. 그때 저랑 어머니는 시골을 안가고 집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병신같은 아버지랑 또라이같은 삼촌께서 시골을가서 술마시고 큰아버지와 큰어머의 집을 개박살 냈습니다. 할머니를 묻어 뒀던 묘도 다 망가뜨리고...그래서 유치장에가따가 어제 새벽에 들어오시더라고염 아나 시팔 쪽팔려서.... 저희집이제 시골 다 갔습니다. 아버지란 사람 정말 꼴도 보기 싫습니다. 정말 그렇게 안봤는데 그리고 아버지께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그러더라고요...처자식 필요없다고... 저의 어머니 그 얘기 들으시고 정말 큰상처 받으셧습니다. 아직도 그게 한이 되시는것 같습니다. 저의 어머니 저의 아버지만나고 엿같은 고생,개같은고생, 다하신분입니다. 그런데 저의 아버지는 그러케 생각을 안하더라고염...;; 에고 얘기가 밖으로 샛네요... 저의 아버지...어떻게 할까요?? 어제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고 주탱이 날리고 싶었습니다. 병신아 왜 왔냐고 욕도 퍼붓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니까 .... 저는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우시면서 아버지한데 화를 냈습니다.....그러케하나가 끝났습니다.... 아 오늘 아버지 보기 정말 싫네여... 인생 선배님들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리고 유머자료가 아니라서 정말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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