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오늘도 거울 앞에 홀로 앉아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사랑하는 걸까.. 그런데 거울 속의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구별할 수 있는 묘안이라도 있을까요 다만 그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가슴 한켠이 따뜻해져 옵니다 다만 그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의 눈동자에선 뜨거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다만 그대의 음성을 들으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구름 위에라도 앉은 듯 내 마음 한 없이 즐거워집니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이렇게 다른가 봅니다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나를 나 자신조차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한 순간도 가만히 내 마음 내 안에 머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미 나는 그대를 너무나 깊이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거울 앞에 홀로 앉아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사랑하는 걸까..
그런데
거울 속의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구별할 수 있는 묘안이라도 있을까요
다만
그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가슴 한켠이 따뜻해져 옵니다
다만 그대를 생각하면
나의 눈동자에선
뜨거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다만 그대의 음성을 들으면
구름 위에라도 앉은 듯
내 마음 한 없이 즐거워집니다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이렇게 다른가 봅니다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나를 나 자신조차
어찌할 수 없습니다
한 순간도 가만히 내 마음
내 안에 머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미 나는
그대를 너무나 깊이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