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존 목표 달성 국가 한 곳도 없어" (제네바=연합뉴스) 유엔은 10일 각국 정부가 올해까지 달성하겠다고 합의했던 생물다양성 손실률 저감 목표를 이뤄내지 못함에 따라 생태계를 유지하는 자연환경의 손상 정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이날 발간한 `제3차 세계 생물다양성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률을 현저히 줄여나가겠다고 지난 2002년 합의한 193개 CBD 회원국 가운데 목표를 달성한 나라는 한 곳도 없었다. 보고서는 생물다양성 보존 목표 달성에 실패함에 따라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는 기후와 먹이사슬 등이 회복 불능의 영구 손상을 입는 임계점을 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아흐메드 죠글라프 사무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보고서는 시급하게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인간이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몇몇 동식물 동은 사라지는 비율이 이전보다 1천 배나 빨라졌고, 이제는 곡물이나 가축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죠글라프 사무국장은 "2002년 합의한 생물다양성 손실률 저감 목표에 도달한 나라는 한 곳도 없었다"며 "우리는 전에 없이 빠른 속도로 생물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삼림 파괴, 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아마존 열대우림, 강과 호수, 산호초 등 3가지 주요한 생태계의 생산성이 회복 불능의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삼림 파괴의 결과로 전세계적 차원의 기후 변화, 지역별 강수량 변화, 동식물종의 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는 점, 강과 호수가 산소를 고갈시키는 조류에 오염돼 물고기를 죽이고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점, 산성화와 대양 온난화, 어족자원 남획으로 산호초 생태계가 붕괴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인간은 마치 생물다양성 없이 살아갈 수 있다거나, 현대사회에서 생물다양성은 보조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냈지만, 진실은 2050년에 90억명을 넘어설 인류가 지구상에서 살아가려면 생물다양성을 더욱 더 필요로 할 거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생물다양성이 빈곤과 보건 개선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문제이며, 막대한 구제금융이 투입된 경제위기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자연보호구역 지정 확대, 오염물질 배출 규제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토지 사용 및 어업 규제, 교역 및 인구증가 억제 등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 이런때에 이명박은 멀쩡한강 다뒤집어 그야말로 생태계에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다 내가 평범한 소시민이라는게 분하다.. 현재의 환경문제는 당장 내아이에게 일어날 문제이기때문이다. 동식물이 사라지는비율이 2배? 3배? 10배도아니고 1000배나 빨라졌단다.
태평양 한가운데 한반도의 14배의 쓰레기섬이 있다는 기사를보고 식겁했다. 바다 한가운데 배를탄 당신이 있고 몇킬로떨어진 지평선 끝까지 펼쳐진 쓰레기들을 상상해보라. 그 쓰레기들을 누가버렸겠는지.. 그 쓰레기를 버린사람들한테 분노가 끓는가? 난 안그랬는데 지구가 왜 이모양이냐고??? 그런 이기심이 지구를 이꼴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