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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계 최강
게시물ID : humorbest_275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둥이Ω
추천 : 145
조회수 : 674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5/12 04:46: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5/12 01:30:44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 앉아 학교를 가고 있었음

한참을 가던 중 기사아저씨께서 말을 거심

"밥 먹었어?"

약간 당황했지만 때가 점심때라 가볍게 대꾸를 해줌

"아니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 왈

"같이 먹을까??"

"..."

너무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고

정신없이 생각을 함

같이 밥먹을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승객하고 밥을 먹자고 할까 하는

측은함이 들었음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 생각도 남

그래서 "네!!" 하고 일부러 좀 더  밝게 대답함

그때 아저씨가 뒤를 돌아봄

아저씨 귀에는 핸드폰 이어폰이 꼽아져 있었음

아저씨 친구랑 대화중이었음 ㅎ

날 병신보듯이 쳐다봄 

달리는 차 문 열고 도로로 앞구르기 하고 싶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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