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여자고 대학생입니다. 평소 명품이라는거 살 돈도 없었고 쳐다보지도 않았으며 가진 명품도 없어요. 어느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이 프ㄹ다 지갑을 두고 가신거에요. 그런데 그 지갑을 만진 순간 그 가죽의 느낌과 디자인이 너무 제맘에 드는거에요!!! 그날부터 제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진품을 사자니 출시된지 조금 지난 제품이라 백화점에서도 찾기 힘들다고 하고 50만원이 훌쩍 넘더라구요.. 대학생활하며 틈틈히 모은 돈도 꽤 있지만 지갑 하나에 50만원이 넘다니..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지고 싶은겁니다ㅠㅠㅠㅠ
이리저리 지갑구경하다가 가품을 파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거기서는 지갑이 10만원하더라구요 어느 순간 혈안이 되서 그 지갑을 찾고 있는 절 보고는 나 된장녀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ㅜㅠ
진품을 사자니 너무 비싸고 또 비싼만큼 부담스러워서 잘 못들고 다닐거같구 ㅜㅜ 또 sa급 가품을 사자니 막 죄 짓는 기분들구요 아님 저는 보통 한달정도 지나면 사고 싶던 물건의 구매욕이 어느정도 사그라드는데 한달을 기다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