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봄에 있어서 사람들간의 보는 방법이 너무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화를 본뒤에 리뷰 읽어보면서 작품성을 따져가는 스타일이고
그외에는 그냥 영화 그자리에서 재밌다/재미없다만 따지고 곱씹지않는 사람,
영화를 매의 눈으로 보며 예술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영화 평론가나 매니아층이 여기 좀 속할듯 하네요)
그외에도 뭐 다양한 사람이 있겠지만,
결국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진짜 2시간동안 정신놓고 보기엔 좋습니다.
계속 사건이 벌어지고 돈 쏟아부은 만큼 CG이런건 확실하거든요.
근데 막상 인과관계나 감정변화 일일이 따지면 이만큼 허술한 영화도 없습니다.
그런데 전자는 그냥 영화 보고 재밌다/재미없다 평하는 사람들이 엄청 열광할 것이고
후자는 영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따지는 사람에게는 이만큼 허술한 영화도 없거든요...
막상 써놓고 나니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주위사람들한테 스파이더맨 추천할려면 그사람의 성향을 따지고나서 추천하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