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엑스컴 "롱워" 또다른 지구 OU부대 제 3차 출병
게시물ID : gametalk_275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임
추천 : 8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0/03 13:08:09
옵션
  • 창작글
2015-10-03_00075.jpg
2015-10-03_00076.jpg
중국만주 지역에서 외계인들이 납치를 시도한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위원회에선 OU부대를 파병하여 그 시도자체를 무력화 하도록 했습니다.

2015-10-03_00077.jpg
2015-10-03_00078.jpg
맨앞에 달려나오는 병사가 총을 높게 들며 "돌격 앞으로!!" 라며 패기를 부리는군요.
아주 좋습니다.

2015-10-03_00079.jpg
사실 이 맵이 조금 짜증나는게 길이 세갈래라 적들이 뿅뿅하고 잘 튀어나옵니다. 천천히 한걸음씩 걸음마 하듯이 전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재수없을려면 저 첫 건물에서 사이버디스크나 뮤톤같은 재밌는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아직 초반이니깐 씬맨과 섹토이드 그리고 드론 정도만 나오겠군요.
저 첫 건물에서 당장 교전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 뒤는 그냥저냥 괜찮게 흐름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2015-10-03_00080.jpg
건물안에서 대기타면 외계인 친구들이 지구인들과 인사하기 위하여 날라옵니다.
그저 자신과 다른 생명체와 대화를 하고 싶었던 이 기계친구는 무자비한 총탄에 목숨을 잃는 군요.
자닌한 엑스컴....

2015-10-03_00081.jpg
그래도 나름 기계랍시고 튼튼합니다.
엑스컴에선 경계사격이 중요합니다.
많은 병사들이 촘촘하게 (한 명의 적에게 다 뚫리지 않도록) 경계를 심어놓으시면 적들이 오는길에 알아서 다 죽어줍니다.

2015-10-03_00082.jpg

2015-10-03_00083.jpg
설령 그렇지 못 하더라도 턴이 돌아돈다면 다시 바로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2015-10-03_00084.jpg
섹토이드가 뀨잉뀨잉 해주시네요
길을 세갈래를 다 이용하면서 최대한 넓게 퍼졌습니다.
그럼 외계인들이 중앙으로 난입한다면 이런식으로 쌈싸먹기 좋은 위치를 선점하게 되죠.

2015-10-03_00085.jpg
고기좋아 병사가 눈앞에 있는 고기를 놓치지 않는군요.
세상의 모든 고기를 다 날것으로 먹는게 소원인 이 병사는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하자마자 저 고기들을 먹어봐야 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저희 프로젝트에 지원해주셨습니다.
물론 외계인 시체는 연구를 위하여 훼손하거나 먹는 용도로 쓰이지 않습니다.

2015-10-03_00086.jpg
드론이 옥상에서 또 기어내려 오네요.
초반에 드론은 맞추기도 어렵고 성가십니다.
데미지도 쌔고 단단해서 잘 죽지도 않아요.
안경쓴 하회탈 병사가 드론을 향해 경계사격으로 제압해보려 하지만 탄탄한 그 몸체에 데미지는 1밖에 안들어가는군요.
저 드론이 화근이 되고 맙니다.

2015-10-03_00087.jpg
바다가 좋아서 바다구경을 하다가 '빅스카이로 하늘에서 관람하는 것'을 제안받아 탑승했습니다.
만족할만한 관광이였겠지만 어쩐지 돌아가는 길은 영 다른 길 이군요.

2015-10-03_00088.jpg
"제가 멍청해서....민폐가 되면 어쩌죠...?"
괜찮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인류 과학기술의 정점을 찍는 총을 지급해드립니다.
그냥 방아쇠를 당길 수만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2015-10-03_00089.jpg
꾸르르륵 병사가 희미한 안개 속의 씬맨을 노려보고 있군요.

2015-10-03_00090.jpg
마주한이상 죽음뿐이죠! 꾸르르륶!

2015-10-03_00091.jpg
자신의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본 씬맨이 눈물을 참으며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러 달려나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의 이러한 스토리도 모른체 무정하게 방아쇠만을 당길 뿐이죠.

2015-10-03_00092.jpg
"조만간 친구들과 만나게 될거야, 안부전해 달라고"

2015-10-03_00093.jpg
아까의 그 드론이 모든 경계사격 (무려 6회)를 뚫고 아군의 방어선을 찢어먹었습니다. (6회 정도면 잡아낼 줄 알았는데 다 빗나가더군요.)
유유히 아군 병사 1명을 사살한뒤 격파당했습니다.

2015-10-03_00094.jpg
2015-10-03_00095.jpg
설렁탕에 설탕을 넣어먹는게 자신의 미식이라고 주장하던 이 병사는 더이상 김첨지가 사다주는 설렁탕을 먹지 못 하겠군요.
그의 전사에 애도를 표합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이처럼 목숨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열정으로 입대하시고 계십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275303&s_no=1099235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02077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본 글은 친목 및 기타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면 말씀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