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ekbuFC8HpXU&feature=player_embedded 청년실업에 불만있는 20대들 앞에 나와 말하는 최수종(대역) 정치인 정치인 : 자!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죠? 20대 : 뭐라고요? 정치인 : 사회적 약자, 아무리 공부해도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대: 허어..쳐...후.. 정치인 : 나는 정치인입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에요. 대통령은 누가 만드는겁니까? 20대 : 우리 어린아이 취급하지 마세요! 정치인 : (재차 물음) 누가 만드는 겁니까? 20대 : (당연하단듯이) 그야 국민이죠. 정치인 : 지성인답게!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정말입니까? 20대 : 그야 당연하죠 정치인 : (고개를 절레) 틀렸어요. 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겁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 다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 댑니다 여러분들도 귀가 닳도록 들었죠. 청년실업해소! 청년 일자리 몇 십만개 창출! 그러나 실제는 어떻습니까?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투표 안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못 배우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지팡이지고 버스타고 읍내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 지성인을 자청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짱끼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가지 않았습니까 영어사전은 종이책 찢어먹으면서도, 기껏해야 여덟쪽도 안되는 손바닥만한 선거공보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제 말 틀렸습니까?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은 결코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하십시오. 여러분! 청년실업자들의 분노와 서러움을! 표! 오로지 표로서! 나같은 정치인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20대 : (짝짝짝짝짝짝짝) 이건 좌파 우파 보수 진보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야할 기본 의무인 것 같다. 다 마음에 안드는 정치인들이겠지만서도 투표를 안하게 되면 더 마음에 들지 않는 현실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