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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90]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게시물ID : readers_27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8 2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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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만병통치약은 죽음이야. (178)

 

2) 사람은 살면서 여러 흔적을 남기지. (536)

 

3)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누가 있죠? (321)


4) 누군가의 진짜 모습은 절대 알 수 없다. (477)

 

5)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441)

 

6) 제겐 죽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 시간이 없군요. (69)

 

7) 전 평생 해답을 찾지 못할 겁니다. 기대도 안 합니다. (491)

 

8) 사람마다 무언가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이 다르니까요. (114)


9) 사랑은 하는 게 아냐. 준비가 됐냐 안 됐냐의 문제지. (114)

 

10) 인생에서 자기 보금자리를 갖는 일만큼 중요한 건 없어. (184)

 

11)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삶도 두려워하게 마련이지요. (151)

 

12) 원래 끝이라고 여겨질 때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법이다. (13)

 

13) 문제는 단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냐죠. (411)

 

14) 누군가가 늦는 건 그 사람을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60)

 

15) 당신은 생각이 너무 많아요. 생각하지 말고 그냥 행동으로 옮겨요! (129)

 

16) 다른 사람이 되는 것그거야말로 제가 정말로 두려워했던 일이에요. (352)


17) 뭔가를 오랫동안 망설인다면 그건 정말로 원하는 게 아니란 뜻이야. (275)

 

18) 가슴 아픈 이야기일수록 하세요. 꺼내기 힘든 이야기일수록 그만큼 들어봐야 하니까요. (422)

 

19) 매일 의식이 또렷하고 담담한 상태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정신과 의사가 필요 없다. (297)

 

20) 모두들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진정 사랑할 줄 알고 사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35)

 

21) 사람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는데, 그 두려움 때문에 천국과 불멸을 믿는 것이기도 하지. (511)

 

22) 진실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있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제 안의 창문들은 모조리 공허감 쪽으로만 열려 있어요. (100)

 

23) 인간관계가 조작된 관계가 아니라면 도대체 뭡니까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결국 우리 자신도 조종합니다. (385)

 

24) 사실 난 그 구질구질한 어린 시절에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 잘 알고 있었어

    내가 원했던 건 거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는 거였어. (168)

 

25) 인간은 죽고 싶지도, 살고 싶지도 않을 수 있다.

    또한 죽고 싶다는 건 삶 그 자체를 끝내기보다는 삶의 고통을 끝내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 (22)

 

26) 사람들은 평생 여기에서 저기로 서둘러 가죠. 이유도 모른 채 아주 빨리 움직여요.

    하지만 전 이런 정신없는 행렬에 절대로 끼지 않을 거예요. (137)

 

27) 상대방이 조금만 애정을 보여줘도 내가 존재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상대방으로 인해 잔인한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요. (329~330)

 

28)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다 사랑을 받지 못해서 병에 걸린 건 아니야.

   사랑이 부족해 정신적 문제가 생길 때도 있지만 사랑이 상대방의 마음에 광기의 불꽃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294)

 

29) 사랑을 하면 고통을 막아주는 최고의 보호막이 생긴다그러나 사랑하는 대상이나 사랑을 잃으면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다.

   사랑이란 당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상대에게 주는 것이다. (389)

 

30) 우리는 모두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그 두려움에 맞서려면 잘 사는 수밖에 없어여유롭고 행복하게 산 사람은 죽음과 맞설 수 있지.

    그런 사람은 죽음이 두렵다 하더라도 막상 죽음이 다가오면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을 거야. (511)

 

31) 가끔은 제가 삶보다는 죽음을 생각하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죽음이 훨씬 더 단순하니까요.

   죽음의 문턱으로 들어가면 삶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되지요.

   하지만 살아있을 때는 싫어도 다른 사람들 틈에 섞여 있어야 하잖아요. (91)

 

32)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문제들은 종종 이 사람 저 사람의 논평과 감상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온 거짓 정보들이 덧붙어 왜곡되어버리곤 한다.

    어떤 이야기든 그것을 믿는 사람이 있으면 진실이 되는 것이며

   어떤 이야기든 그 이야기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522)

출처 미셸 슈나이더 장편소설, 이주영 옮김,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아고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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