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리하면 몸이 아픈건 없는데 마음이 아파요. 그때 면역력이 약해지는지 감기같은것도 잘걸리고요 엄청 우울하고 죽고싶고 또 예민하고 작은일에도 서운하고 그래서 남자친구와 생리기간에 유독 싸우는데 생리할때만큼은 이해해달라니까 성인이면 자기 몸관리에도 신경써야하는거 아니냐고 되묻네요 어떡해야할까요. 마치 남자친구는 생리라는게 그저 어리광이고 나의 상황을 변명하는 수단인줄만 알아요 사실 나도 안그러고 싶은데 하루종일 우울해지고 기분이 안좋은걸요. 남들에겐 티 안내도 남자친구나 가족에겐 무지 까탈스러워지고. 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하니 남자친구에게만 그러는것도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