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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88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행은강하다★
추천 : 0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10 21:35:32
저는 경찰행정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학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한 후 학교를 다니기를 한달 째..
저는 아침수업을 듣고 학교식당에서 학식을 맛있게
입에 넣을려는 찰나...
위웅~ 위우웅~ (진동소리 죄송..)
발신자: 오마니
오마니: 야이 새끼야 밥쳐먹나
나: 엄마 왜 욕을...
오마니:이새끼야 지금 욕이 안나오게 생겼나.
나: 왜..
오마니: 뉴스 안보나 시키야
나: 아..그 수원 토막살인 사건?
오마니: 그래.. 느그들은 밥도 쳐먹을 자격도 없다 이새끼들아
나: 그건 경찰이고 ㅡㅡ 나는 아직 현직도 아닌데
오마니: 너거가 다 저래 되는거 아이가! 뭐하는 짓이고 이게.. 니 동생(여자) 이나 내가
그런 일 당했다고 생각해봐라..
나: ....
오마니: 밥 뭐쳐먹노
나: 삼겹살 쌈밥정식 ;;
오마니: 맛있게 쳐묵고 공부 열심히 해서 똑바로된 경찰 되라
나: 예 ㅠㅠ
뚝...........
그날은 멘붕이었습니다..
제 뒤 TV로는 경찰청장이 사퇴한다는 발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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