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정화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이 저조한 것에 대해 "국정 역사교과서 정책은 사실상 오늘부로 폐기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이지만, 신청한 학교가 단 한곳도 없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북 일부 지역의 2~3개 정도 학교가 검토중이라는 소식은 들었지만, 지켜볼 일"이라면서 "교육부의 압박으로 이 학교들이 신청한다고 해도 고작 3개 학교를 위해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 호들갑을 떤 것이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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