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 토박인데요 친가 외가 다 경상도구ㅠㅠ 집에도엄마아빠 언니오빠 다경상도 사람들이고 하니까 집에서는 사투리쓰거든요 엄마아빠도 이제 서른되서 서울로 올라온거니까요 아직 사투리가 남아있어요 그.. 반사투리 반서울말 쓰시는데 시골가면 그냥 사투리쓰구요 저도 계속 사투리만 듣고 자랐기때문에 외할머니네 가도 경상도사투리 친할머니네가도 그렇고 큰집가도 그렇고 외삼촌 고모 작은아빠 외숙모 다 경상도 사람이고 경상도 집안인데요 그래서그런지..; 집에서나 가족들 친척들있을때 사투리를 계속 써서그런지 전 서울토박인데 자꾸 사투리나와요 ㅠㅠ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얘들이랑 말하다가도 얘들이 말도안되는말하면 뭐라노ㅋㅋㅋ엥가이해라 경상도분이면 아시겠지만 그억양이 자꾸나와요; 친구가 이상하게 입고왔을때나 좀거지같은데 아 뭐고 끌베이가 그러고 친구들이 끌베이가몬데? 그러면 아....ㅋㅋㅋㅋㅋ미안 니왜 거지같이입고왔냐고 그래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사투리가 나오구요 친구가 넘어져서 제가 막웃었는데 웃지말라그래서 제가 기니까 와 디비지는데 하고 정신차리면 또 사투리나오고있고 이래요 친구들은 완전 저시골얜줄알고 ㅠㅠ 말할때도 이카면서 와그라는데 쳐돌았네(억양그대로) 표준어 분명이 쓰는데 친구들이 왜 사투리쓰냐고 그러는적도있고 그억양 때문에..; 전분명히 서울사람인데ㅋㅋ 아진짜 미치겠어요
얘들이 전화할때도 그냥 제가 친한얘들오면 긴장이풀려서그런지 와? 그러면얘들이 막 웃으면서 막 되지도 않는사투리쓰면서 놀리고 그래요 ㅠㅠ 혹시 경상도사투리 고치신분들 어떻게하셨어요 ?ㅋㅋ 아진짜 내는 서울사람인데ㅋㅋㅋ 진짜 서울사람이라그러면 다 비웃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