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대리가 있으욤.


대리가 참견이 최고에요.



지나가다가 동기랑 "어제 거기 맛있지 않았어?"



하면 대리가 훔쳐듣고서는 "야 거기보단~~ $%$#%$#가 훨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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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출근길에 커피를 사오라고 해서 분명 대리 성격을 알고있어서 퇴근하기 직전 "어떤 커피 사올까요?"

"아무거나 사와"




국민커피인 [맥심모카골드] 노랑거를 사왔씀.

그거보더니


"아.. 요즘 아라비카가 맛있는데 왜 이거 사왓음"


"....."



어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8개월째 이럼.


잘 모르면서 아는척도 대박


홈쇼핑에서 우리 과장님이 사무실에 야식좀 들여놓자고 라면이랑 포장김치랑좀 사놓자고 해서


열심히 11번가랑 지마켓 뒤지는데


"야 이거 묶음배송 하면 되는거 아냐?"

제가 " 판매자가 들려서 묶음 배송이 안되여"


대리는 또 "그래, 두개 시키면 묶음 배송 된다니까'

제가 "같은 판매자한테 두개를 시켜야 묶음배송이 되죠, 이 두사람은 묶음 배송이 안되요"


이걸로 10분간 러쉬


결국 안된다는걸 알고는 분한표정으로 자기 자리 앉아서 씩씩거림


40여분 정도 지마켓에서 라면이랑 김치랑 같이 파는 판매자를 발견

"야~~ 여기 있자나 묶음배송 되자나"

같은 신라면인데 내가 따로 구매한거 보다 3천원 비쌈


에휴......

잘나셨음..


대리님 옴니아2, 저는 아이폰


제 아이폰 해킹폰 지금 화이트테마 쓰고 있는데,


대리님 그거보더니 옴니아2도 화이트테마가 있네욤



하루에 한개씩 아이폰 vs 옴니아를 외침


항상 옴니아승


전 항상 반격.


이젠 포기




네 옴니아2 짱임





이런 슈발레이숀





우리회사 IT니까 디씨, 톡에 올리면 걸릴꺼 같아서 여기에 올려봐욤


유머아니라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