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관에서 폼페이를 보고 왔는데
갑자기 그리스가 생각나더군요.
로마 콜로세움보다도 왠지 더 생각났어요.
폐허같은 아테네 신전,
경제공황으로 파산 직전인 그리스....
제겐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이자, 가장 위험했던 도시 아테네.
어릴 적 누구나 읽어보았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던 제우스신전.
죽기전에 꼭 보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대학생이 되어서 가보게 되었지요.
이탈리아에서 만난 독일 남학생이, 절대 거긴 가지 말라고 당부하였었는데
그래도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내 마음속 그리스 아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