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이고 친목질이고 이런거 떠나서 홍진호를 자기 자신이 이겨서 나 이정도다 라는걸 어필하고 싶어했더거 같음
홍진호는 저번에 우승자이기도 하고, 인터넷등에서 홍진호 대단하다 라는 분위기를 아니까
이런 강자를 이기면 본인도 굉장한거니까 아마 그런 심리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오늘 홍진호랑 데스매치 간다고 초반부터 말했던거고 홍진호가 잘해주는건 둘째치고 본인은 홍진호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판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나 생각됨 그래서그오늘 우리와같이 제 3자의 입장에서 시청할때 홍진호가 진짜 진심으로 챙겨주는구나 라는걸 방송보며 깨달은거 같고
조유영을 도왔던 이유에도 이런 이기고 싶은 이유가 있고
왕게임때 배신한 미안함과 그 특유의 공포심이랄까...
진짜 삐져가지고 어떻게 안되는... 관계회복 하고 싶지만 너무 감당이 안되는 여자라 계속 잡혀지낸거 같음
근데 조유영은 아무리 이두희가 편 먹어줘도 그냥 이용만하자 라는 마인드였고 복수하고 싶어했을듯 계속 앙금이 남아서...
결국 마지막에 팽당했지만...
이두희도 참다 참다 신분증 숨긴거에 너무함을 느끼고 자신이 자신있는 게임에 참가도 못하고 활약도 못한거에 딥빡쳐서 조유영 선택한듯
그냥 다른거 다 떠나서 이두희 솔찍히 게임도 잘하고 머리도 좋음.
인품도 쓰레기는 아니고..
연기도 제일 잘함.. 마지막 까지 화 풀린척 이상민 속인것도 난 정말 대단하게 생각됨
개인적으로는 이두희 너무 아쉬움.... 홍진호랑 게임 이해랑 센스로 후반가서 싸우면 진짜 재밌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