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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세현장서 '인간 마이크' 등장
게시물ID : sisa_275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에스트로s
추천 : 4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9 13:21:19

【수원=뉴시스】박대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전대선후보가 9일 경기지역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는 가운데 '인간 마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취재진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설에 나섰다. 하지만 안 전 후보에게는 자신의 목소리를 모여든 지지자들에게 모두 전달할 확성기가 없었다.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안 전 후보가 집회를 열고 문 후보 지지 발언을 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자 허영 비서팀장이 운집한 군중을 향해 "후보님 말씀을 함께 따라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전 후보가 이야기를 하면 이를 복창해 모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제야 안 전 후보는 웃음을 띠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새 정치를 이루겠다는 문 후보의 약속에 따라 정치개혁과 정권교체를 위하여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 안하겠다는 분이 계시면 꼭 투표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해 달라"고 연설했다.

안 전 후보가 두세 단어를 말하면 주위에 있던 지지자들이 복창하는 식이었다. '인간 마이크' 역할을 한 셈이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전날과 달리 흰색 목도리를 두르고 유권자들과 만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안 전 후보는 전날 서울 대학로 유세 현장에서 한 지지자로부터 붉은색 목도리를 선물 받아 둘렀다가 '왜 하필 새누리당 상징색인 붉은색을 착용했느냐'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를 감안한 듯 한 여성 지지자가 이날 오전 열린 과천 중앙정부청사 유세 현장에서 안 전 후보에게 흰색 목도리를 선물했고, 이후부터 안 전 후보는 이 목도리를 두른 채 현장을 누볐다.




정말 신선하네요.


점점 선거가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꼭 우리가 승리하고 서로 인정하고 승복할 줄 아는 세상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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