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잘못해서 그녀가 그남자를 만나게 된 이유가 있음에도 참 사람이란게 간사하다는게 이런건지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볼수 없네요
나중에 인연이 되면 만나겠지 라고 생각해도 당장 하루이틀이 이렇게 힘들어서야 1년2년이란 시간이 올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 물론 이런일이 처음은 아니고 예전에도 이런 먹먹한 느낌을 받은적이야 많았지만 이별을 하면 할수록 면역성은 늘기는 커녕 그전의 아픔들도 함께 몰려 오는것 같아 기분이 참 씁슬하네요
자꾸 못해줬던 거만 생각나고 챙겨주고는 싶은데 절 거부하고 다른 남자에게 간 그녀가 정말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건 당연한건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열받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