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바로 바로~ 이틀전이었습져... 저와 아주 친한;; 아니 친하다기 보다-_-;저의 오야붕같은 주종관계인;; 한살 어린;; 제 여자친구 아닌;; 친한 친구임다; -_-;; 맨날 갸랑 다니면 얌전히 다닌 적이 없었습져; 하지만 정말 이틀전처럼 억울해떤 적은 없었슴다ㅠㅜ
그날은...야가 웬일루 지가 밥을 사게따구 함다;; 셤기간인뎁;; 안나가믄-_-;우리학교로 쳐들어올지 모른단 두려움에;;(경험이 있기에;) 학교를 조퇴하면서까지 갔슴다(쌤 죄성;) -_-;돈,,,까스를 먹었습져;;나눈 비빔빱-_-;지보다 500원 비싸다그 안사준답니다;결국 둘다 돈까스~ 먹을 때...웬일루 조용함다...잘 먹슴다...제가 입맛이 없다니까 제꺼까지 싹싹 비어주더군여;; 일은 다 먹구 난 담에 터졌습져-_-후후후...
다 먹구 계산다하거;; 시내를 배회해찌여(야랑 가치 다녀서 칭구도 잃거...ㅋ 여자친구두 안생김다ㅠㅜ) 갑자기...야가...야가 우욱~-_-;;무슨쏘리?? 갑자기...길거리에서 헛구역질 해댑니다...헉~헉;; 제 얼굴엔 추운 날씨에두 불구하구...땀이 흘렀습져;; 오늘은 또 먼일이여??;;사람들의 따가분 시선;; 도대체 저사람들이 무순 생각으로 날 글케 쳐다보는지;;ㅠㅜ 아직 순진한 총각하테...ㅠㅜ -_-;정말...사라져버리고싶었습져; 군데..야가 말두 몬하구 이젠 울기까지 함다;;헉~~~~~~;; -_-두둥~ 결국엔;; 야가...길거리에서 헛구역질하다...기절까지 함다...헉 ㅠㅜ 난 이제...끝나따는...생각과 함께 주저앉고 말아찌여;후후후;; -_-;주위 사람들이 모여듭다;; "이보세여...정신차리고 여자친구 병원이라두 델꾸가야져!!" 모이던 사람들 중;; 어떤 여자분이 말하심다;;어디루??병원 어디루?? 헛구역질하다 기절하믄;; 열분...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여?;;;하하하;; -_-;첨타본 응급차 도착해서 들어간 곳은.....응급실-_-;후후후 어느 친철한 아줌마;; 여까지 따라오셔서 정황설명해주심다-_-(과잉친절은...친절이 아니에여ㅠㅜ) -_-;간호사...누님이라고 하기엔;; 저에게 물어봄다;;; "도대체 몇개월이에요? 원래 이렇게 입덧;;이 심했어요?" 저...벙쪄서 암말두 할 수 없었습져-_-;;웬?? 따라오신 아줌마-_-;넘 친절하시져;; "척보믄 몰러...이 배하며 한 4개월 쯤 됐겠구먼...근디 저총각 옷을 보믄 아즉 학생이니...오늘 말하다 쇼크로 기절한겨-_-;" 아...아주머니ㅠㅜ후후후...;;그거 X배에여;; 이제 자포자기;; 산소마스크를 쓰고이떤;; 그 문제의 야-_-;제발 인나서 설명 줌 해주라... 울엄마하테 저나한데ㅠㅜ(울엄니 대빵 무셔)
여기서-_-일케 내인생이 쫑날순 엄또... 야가 인납니다-_-;; 헉....살아따....니 뱃속의 아는 내 애가 아냐;;(정말 의미모를 생각이;;) 내가 언제...너테 내아를 나아도~한적두 업짜노ㅠㅜ 후후후...;; 모두의 의심스럽고 그...모멸찬 눈초리에서 구세주가 일어났슴다 ㅠㅜ "어?? 오빠 왜 울어?? 여긴 또 어댜??-_-^" 제눈엔 눈물 한방울이 고였습져...크흑~ "야...여기 병원이야...너....너...무슨 일 있었던거야?" 저...정말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습져-_-;; 야 표정은 저보다 더 걸작임다;; "먼 헛소리여?? 아~띠...아까 돈까스 옥수수!! 그거 때메 사레걸려서;;켁켁~" -_-열분 알고계신지여? 후후후...돈까스 먹으면 같이 나오는.;; 옥수수....옥수수...콘~ -_-그거...때문이었습져 후후후후....
돈까스 주인 집 열분...후후;; 앞으로 옥수수...같이 넣지 말아주세여 ㅠㅜ 글구...이틀전...시내에서 벙쪄진 모습으러 헛구역질 하는 여인네를 안고이떤 불쌍한 꽃돌이 보신분 들...ㅠㅜ 저...나쁜넘 아니에여 ㅠㅜ글구... 그...문제의 아그-_-; 너...너..설마 H양..-_-;; 이사이트...다니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