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잘했다”, “김초롱 덕분에 미국팀이 이겼다. ” 지난해 10월 한국대표로 뛰다가 최근 열린 숄하임컵 골프대회에서 미국대표로 출전, 성조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맹활약을 펼친 탓에 한국팬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김초롱(21.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미국의 저명한 골프잡지인 골프월드 최근호에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골프월드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인 숄하임컵에서 미국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한 김초롱을 표지모델은 물론 기사에서도 비중있게 다루며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골프월드는 “김초롱과 크리머 등 젊은 선수들이 리더로서 좋은 활약을 펼쳐 분위기를 주도한 덕분에 미국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김초롱에 대해 로라 데이비스의 말을 빌려 “김초롱은 (팀 분위기를 이끌며)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트로피 먹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