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을 어기고 전교조 명단공개해서 1억4천이란 벌금 폭탄을 맞은 뉴라이트 조전혁 의원님. 도저히 벌금을 낼 방도가 없자....꼬리를 내리고 나름대로 꼼수!!! 그거슨 바로!!! 희망 나눔 콘서트!!! (라고 쓰고 조전혁 의원 벌금 내주기 앵벌이 공연 이라 읽는다.) 대한민국 교육살리기라는 명목하에...공연을 열어, 돈을 좀 모아보겠다는 나름 참신한(?) 발상이었지요. 그나저나 이럴땐 청계천 광장 잘만 내주네요. 하지만 현실은????? 한나라당의 정치적인 행사임을 몰랐던 연예인들이 전후사정을 알고 하나둘씩 발을 빼기 시작함. 출연하기로 했던 연예인들...줄줄이 출연을 돌연히 취소함. 애프터스쿨->좋은 취지의 공연인줄 알고 행사료도 반값만 받으려 했으나 이런 공연일줄 몰랐다. 안나갈꺼임. 엠포의 박세준->정치적 목적의 공연인줄 몰랐다. 안나갈꺼임. 개그콘서트팀->정치적인 목적의 행사엔 나갈 수 없다. 남궁옥분->전혀 이런 목적의 공연인줄 몰랐는데, 알려주신 네티즌 여러분 감사하다. 안나가겠다. 어떻하지????? 아~~~ 마따 후원계좌가 있지!! 초대가수는 결국 아무도 오지 않고, 그나마 믿었던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인 심현섭씨도 끝내 자취를 감췄습니다...흑흑흑. 결국 조전혁 의원의 벌금을 벌기 위한 좋은 취지의 공연은 25분만에 막을 내리는 해프닝으로 끝나네요. 늦게 오신 정몽준 의원님과 나경원 의원님...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이 취소되어 정말 안타까우신듯 ㅠㅠ 조전혁 의원님! 공연 취소에 낙담하지 마시고, 꼭 열심히 일하셔서 꼬옥~ 벌금 다 내세요~ 아니다 보니까 진동섭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교원단체 명단 공개 찬성한다고 했고 이법을 직접 대표발의한 이주호 교육부 차관도 이 사태에 대해서 아무말 없는것 보면 큰집에서 대신 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