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 예전엔 정말 거의 모든 젊은이들이 존경하는 대상 이었잖아요

의대나왔다가, 안철수바이러스 백신, 서울대 교수.

올바른 생각과 멋진 경영..

 

정말 괜히 정치판에 뛰어들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결정을 미루는것도 처음 한두번은 신중해보였지만, 나중엔 결단력 없어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말대로 놀아나는 꼭두각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쪽 흔들었다가, 저쪽 흔들었다가.

뭐 그만한 파급력은 인정하지만 아무튼 이미지가 예전과는 훨씬 달라진 것 같습니다.

 

여당은 안철수 먼지하나하나 탈탈 털어버리고..

야당은 안철수 어떻게 자기 편으로 못만들까 해서 안달 나고..

 

결론적으론 문재인 씨 지지해 주는게

문재인 지지자인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그것도 쉽게 해준 것도 아닌데다가,

이미 정치적으로 '줄'을 서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

안철수 또한 정치색을 가진 사람이 되어버려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