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주위 환경을 답습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또 환경에 적응해 갑니다. 며칠동안, 비도덕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이를테면, 일베)에서 활동해 본 결과,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들을 욕하면서도 그들과 같아지고 있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군대에서 느꼇던 것과 동일한 현상이었습니다. 인간의 도덕성 추구는 마치 맑은 물과도 같아서, 물감이 조금만 떨어져도 색이 변하는것 같습니다. 괴물과 싸우다보면 어느세, 괴물이 되어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