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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가 불과1년 전과 비교해도 너무변한것처럼느껴져요..
게시물ID : bicycle2_27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터민김정은
추천 : 1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2 01:59:44
정말 오랜시간 오유를 즐겨온 사람입니다.
회원가입한지도 오래됬지만 훨씬전부터 열심히 눈팅해오던..
물론 회원가입후에도 주구장창 눈팅만해왔죠ㅎㅎ

그러다가  정말좋아하는 취미를 찾게되어 열심히 자게를 눈팅하여 정보를 얻고, 저보다 모르는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 하는게 재밌고 좋았습니다.

또 열심히 연습해서 거리와 속도를 늘려갈 때마다 오유에 자랑할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탔었구요..
장거리라이딩도 여러차례 다녔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번라이딩도 성공해서 오유에 자랑해야지라는 마음이 가장컸던것 같네요
특히 얼마전 무박장거리에 도전했을때도 시작2시간만에 전복사고가 나서, 아프고 졸리고 때려치고싶은맘이 정말컸지만, 자게에 떠벌려놓고 완주도 못하면 무슨망신인가 싶은맘에 아픈것도 잊고 결국은 성공했죠.. 아마 출발전 자게에 글을쓰지 않았었다면 포기했었을 꺼에요

그만큼 제가 오유에 많이 기대서 살아온건 사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먼가 오유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껴질때가 잦아지네요.
특히 묻지마닥반은 정말 큰문제라고 생각해요..
댓글에 반대라는 기능이 오유의 자정작용을 하는데 기여를 하는건 확실하지만, 고인물은 언젠간 썩드시 갇힌곳에서 자정작용을 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존재할거에요.. 현재 닥반러들이 조금씩 잘못된 자정작용을 하고 있구요..
방금전 분명 친목목적의 글과 댓글이 아니었는데 닥반을 받고나니 순간 정내미가 뚝떨어졌어요.. 
지난 십년이상 계속해서 느껴왔던  정이 반토막나는 기분이었어요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자전거게시판이면 자전거와 관련된
일정수준 이상의 정보나 경험의 글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저런글들엔 별 반응없고 단순히 자전거를 샀다는 글에만 닥추를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물론 자전거를 샀다는게 축하받을 일이지만 타싸이트에 비해서 오유자게는 그게 너무 심한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열심히 유익한정보를 써주시던 분들도 지쳐서 그만두시게되고, 맨날 별내용없는 자전거구입했다는 그만 보다보니 흥미도 점점 없어지구요..

오유의 잘못된 자정작용..어떻게 보면 독특한폐쇄성 때문에 자게를 떠나신 분들도 여럿보면서 너무안타까웠어요..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꼭한번 같이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분들도 많았는데..
지금도 솔직히 말하면 꼭한번 같이 타보고 싶은 분들 몇몇있어요. 하지만 아마 같이 라이딩하게 될일은 없을것같네요.

졸려죽겠는데 새벽에 머하는짓인가 후회되네요ㅋㅋㅋ 하...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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