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외계인 납치 시도가 포착되었습니다.
그쪽에서 무려 200달러나 주겠다고 제시한터라 위원회에선 땡큐하며 오유부대원들을 파병 그들을 구제토록 합니다.
돈도 벌고 패닉도 낮추고 일거양득이네요.
병사들은 어차피 고기방패....아니 인류의 방패로써 서명했으니 뭐 본분을 다하는 거고 저희는 돈을 벌고 이것도 일거양득이네요!
개이득!
오늘의 지휘장교는 바보수야 중위입니다.
장교임관 후 첫 출전이네요.
상황 파악이 어려운게 이런 임무라 일단 기술병 돌격병 로켓병 기관총병 보병 골고루 챙겨갑니다.
물론 정찰병도 예외는 아니죠.
건트병사가 의무대에서 꿀빨고 오자마자 일하라고 붙들려서 날라가네요.
음악에 심취할 시간 따위 따로 드리진 않습니다.
좀 패닉이 높아서 걱정이네요.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합니다.
와 저 총들고 돌격! 하는게 포인트인데 교묘하게 저 얼굴만 짤렸네요....
수류탄으로 미루어보아 RedFox7병사 입니다.
다른 병사들이 엄호해주면서 다들 내리는 군요.
건물안으로 진입해서 엄폐물들의 보호를 받을려고 합니다.
이 경우 적들의 사격이 상당히 제한된다는 점과 아군이 경계사격으로 대기할 시 한두마리 정도는 끊어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돌격병과 정찰병을 우회기동시켜 옆구리를 찢어볼까 합니다.
장교의 경우 '커맨터' 스킬로 한번 더 턴을 주는 사기적인 능력이 있기에 누구에게나 그 스킬을 줄 수 있게 배치합니다.
아 분명 뮤톤찡들 뿐이였는데....
어느새 사이버디스크가 왔네요...
...아직은....괘...괜찮을....겅.....ㅑ....
우리가 먼저 수류탄으로 벽을 부셔버리고 뮤톤부대를 쓸어버릴려고 했는데
RedFox7병사가 가더니 "야 이거 각이 안나와!!" 라고 하는 군요...
황급히 일단 문옆에 대기하는 병사들에게 연막탄을 쳐주면서 다음 턴을 노려봅니다.
그 사이 우리의 건트병사는 계획에 따라서 적들을 우회해서 파고듭니다.
그러나 그의 해드셋에 "야 우리 벽 격파 실패했엉 담 턴에 진입행!" 이라는 소리가 들리는군요...ㅂㄷㅂㄷ
뮤톤 성질머리가 더럽다는 걸 깜빡했네요?
적들이 먼저 수류탄까고 벽을 부시면서 아군을 향해 사격해대는군요.
한 두명쯤 죽겠다. 싶었는데 갓연막의 힘으로 다 빗나감니다!!!
기관총병이 아직 대전차탄을 찍지 않아서 데미지가 나오질 않더군요...ㅂㄷㅂㄷ 저 뚜껑 벌릴때 최대한 데미지를 주어야 하는데 실패 입니다.
사이버 디스크가 이미 아군 방어선 정중앙을 꿰뚫고 있습니다.
일단 당장 처리는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다른 녀석들에게 피바람 효과라도 불어넣어야 이후가 편해지겠군요.
배달의 달인 병사의 목숨을 담보로 로켓포를 갈겨줍시다!
아마 다음턴에 죽을 가능성이 100%겠군요.
쿠션이아닌 병사가 사이버디스크에게 벗어날 겸 뮤톤을 처리할 겸 런앤건으로 달려나가 적을 하나 사살합니다.
남은 뮤톤들은 엄폐물이 없기에 뒤로 후퇴했으니 이제 남은 건 저 지긋지긋한 사이버디스크 뿐 이군요.
기관총병에게 딜을 넣었더니 데미지 1뜨네요?ㅂㄷㅂㄷ
결국 커맨드 스킬로 한번 더 기회를 주면....
못 잡을것이 뻔하므로 그냥 제압사격이라도 걸어봅시다.
이 경우 제압사격 병사가 어그로를 끄니깐 저 사정권안에 있는 다른 병사가 안전해 질거라는 판단도 했습니다.
일단 사이버 디스크는 처리가 불가능 하니까 건트 병사도 냅다 달리기 해서 플루토를 사냥하기 좋은 지점으로 보내놨습니다.
이번턴에 사이버디스크에서 사상자가 나올지라도 그건 확정된 소리나 매한가지니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나중엔 더 도움이 될테지요.
어차피 여러분은 고기방패로 서명하셨잖아요? 데헷
조커병사가 드디어 저격수의 역할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예상대로 제압사격 병사가 어그로를 받았네요.
다시 화력을 집중해서 하나 처리하고,
재정비할 겸 경계사격에서 시그마 병사가 플루토 하나를 또 끊어줍니다! 개이득!
플루토하나가 남아 우리를 귀찮게 구네요.
다행히도 배달의 달인 병사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과다출혈로 죽을 가능성이 너무 높지만 아직 희망을 버리긴 이르죠.
수류탄도 던져보고 총질도 해보고 겨우 처리해낸뒤에 배달의 달인 병사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이 무슨 배달의 달인 상병 구하기도 아니고!!
남은 건 이제 몇마리 없을 겁니다
레드폭스7병사가 드론을 처치해주고
쿠션이 아닌 병사가 바통을 이어 받아 런앤건으로 뮤톤을 사냥하러 갑니다!!
오빠 총 뽑았따!!!!
널 쥬기러 가!!!!!!
갔더니 옆에 드론이 하나 또 있네여?
다음 턴에 처리하면서 끝!
14마리 사살했습니다.
레드폭스 병사와 쿠션이 아닌 병사 그리고 시그마 병사가 별명을 달 수 있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용하실 별명을 말씀해주세요!
라즈니 병사가 아직 자신의 별명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별명을 찾아요!
라즈니 병사과 조커 병사가 병장으로 진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