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가 노무현을 죽였다.
물론, 학벌주의 외에도 공범이 더 있겠지만,
학벌주의도 분명 범인 중의 하나다.

한국의 학벌주의와 미국의 KKK의 공통점---맘에 안 들면 죽인다.

미국의 KKK는 백인이 인종학적, 유전학적으로 가장 우세하다는 억지이론을 내세워
유색인종이 국민들의 우상이 되면 죽여버린다.
이소룡도 그래서 죽었다는 설이 있고,
브래들리도 그래서 낙선했고,
파월도 그래서 대선출마를 포기했다.
현재 오바마도
역대 대통령들보다 훨씬 더 철통같은 경호 속에 있다.

한국의 학벌주의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다양한 재능을 순전히 학벌이라는 편향된 잣대 하나로만 재고 있다.
그들은 이 잣대가 공정하고 정확한 잣대라고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상고 출신이 대통령까지 하고,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니까,
정치적 타살을 한 것이다.
죽이고서 그것도 모자라
순천 기적의 도서관, 권양숙 문고 폐쇄하고, 나무패는 떼어져 도서관 창고로 쓰는 책정리방에 방치되고 있다. 

학벌 없다는 이유로 학벌 높은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에게 죽임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들을 가만두실 것 같으냐?
최후의 심판날에 영원한 지옥불 속으로 던져버리실 것이다.
촛불 속에 손가락 넣고서도 버티지 못하는 너희들이 지옥불의 영원한 열기를 과연 견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