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가 좋아하는거에 엄청 빨리
빠지고 한번빠지면 깊숙히 들어가거든요..
그렇게 영원히 깊숙히 쳐박혀있을것 같다가도
어느샌가 귀찮아지고 질려버려요.

근데 나중에 보면 다시 또 빠지고..
다시 또 질리고...계속 반복이에요.
이거 왜그러는걸까요..ㅠㅠ

사람을 좋아할때도 마찬가지에요.
뭐 아직 제대로된 사랑은 못해봣지만ㅠㅠ..
그 사람 어떤 한가지에 푹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어느날 안보이면 그새 무미건조해지고..
갑자기 나중에 또 혼자 불타오르고..ㅠㅠ

남친이랑 카카오톡을 하는데 
어제는 너무 좋았다가 오늘은 별로고...
완전 싫다는건 아니고..
(사소한거에 삐지는건 좀 자제해줬음 좋겠어요.
 계속 미안하다고 하기에도 짜증날때도 있고...ㅜㅜ;)
진짜 계속 왔다갔다하네요..
미치겠어요..ㅠㅠ 왜이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