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열풍에 질투? 중국, 한류 차단 초강수

드라마에서 불륜과 하룻밤 관계 등 선정적인 묘사는 금지되며 청춘 드라마에서 너무 이른 연애 장면 또한 금지된다. 9~10월에는 애국 또는 반 파시즘의 주제나 동물이 요괴나 요정으로 변신하는 드라마는 금지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터 중국의 검열도입으로 인한 영향을 몇가지 정리하면

1. 중국의 드라마는 사전심의제도임. 즉 사전심의시 6개월정도 소요후에 TV로 방영이 가능한데

이로인해 중국시청자들은 TV를 보지않고 주로 "웹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한드를 시청해 왔음

2. 웹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검열이 없다는 것임. 원래 별그대 같은경우 사실 "외계인"이

등장하므로 중국의 TV에서는 방영이 불가능한 작품이었음 (헐...)

3. 그러나 웹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시청이 가능하기에 중국인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를 봐왔

는데, 올해부터 이 또한 사전검열을 도입하겠다는 것임

4.즉 웹 드라마도 사전심의를 받게 되므로 별그대같은 드라마는 이제 중국에서 영원히 ㅂㅂ2

5.불륜, 원나잇이 들어간 내용도 이제 차단되므로 사실상 한국의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다는 뜻임

(중국의 기준에 맞는다 해도 심의가 6개월이 넘게 걸리므로 그 동안 불법동영상이 판을 칠테고

당연히 제작자 입장에서는 단물 다 빠진 드라마를 수출할 이유가 x)

6. 결국 중국의 목적은 완성품을 수출하지말고 공동제작을 하라는 뜻인데 공동제작의 폐해는

인력유출, 노하우의 유출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용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로 중국의 검열기준에 맞게 드라마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임

7. 즉, 당연히 한국적인 내용(치맥 등)은 없어질테고 일반적인 중국드라마와 별 차이가 없어짐

8. 앞으로 중국의 평소 드라마와 별 차이없는 작품들이 방영될것이므로 이제 한류열풍도

없어질 듯 함

9. 결국 중국의 목적은 한국방송의 핵심인력을 빼내 노하우를 알아내고 한국을 생산기지로 둬서

"자본의 종속화"를 시킨다는 것임

p.s-노하우의 전수로 인한 인력유출의 폐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 (단기적인 이익에 치중해서

장기적인 안목이 없는 것들) 너무 길어질듯하니 나중에 부연설명할께요

韓드라마, 한중FTA 통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역습 우려(인터뷰②)

이 같은 상황은 결국 한국 드라마 수출이 아닌, 한국에서 만든 중국 드라마 수입이 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이게 진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역습이에요. 상품은 우리가 만들어도 주인은 따로 있는 거죠. 즉, 고생해서 남 주는 게 되는 거예요.

국내 일각에서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중국으로 유출될 염려가 크다”며 “중국의 제작능력이 한국을 넘어서는 그 순간 중국은 한류를 버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생이 펌이고 한류관련 내용을 어따써야 할지 몰라서 연예게시판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