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힐링캠프 홍은희편 오프닝 샹송
게시물ID : findmusic_27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다카쵸
추천 : 1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9 00:39:28
처음 오유에 가입한 계기와 달리
글을 쓰고 댓글을 주로 다는 것은 음게나 음찾게가 됐다.
하는 일 없이 백수처럼 지내면서 꼭 하는 것은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음찾게나 음게를 편하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음찾게를 드나들다 보면, 사람들이 음악을 찾는 글에서 간절함이나 애틋함을 느끼곤 한다.
나도 스치듯 흘려들었던 곡들을 나중에 희미한 기억에 의존해서 찾는 것이 힘든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영상의 리플이나 자신이 알고 있는 가사를 검색만 해도 찾아지는 곡들이 있다.
물론 이글은 저격이나 문제를 제기하고자 쓰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을 적는 것은 이런저런 곡들을 찾아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문득
나도 이렇게 스치듯 들은 곡을 찾고자 1시간 가량을 헤맨 이야기를 자랑삼아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과
음찾게에서 음악을 찾아주시는 고수들의 음악찾는 노하우를 들어보고 싶어서다.
님들은 곡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밤에 힐링캠프를 보던 중, 오프닝에서 
'이경규'씨가 "단풍수와"를 되뇌며 배경으로 흘러나온 샹송이 있었다.
MC들의 멘트가 오디오에 섞여있기 때문에 단순한 방법으로 찾기로 했다.

분위기는 샹송이라 '샹송'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불어 가사라 정확히 가사를 들을 수 없었다.
들리는 가사는
"동벌레레죵"..........

이 무슨 벌레같은 가사가 다 있는지. 원......참.....나.......허허허.......


그래도 노래가 좋으니까 꼭 찾고 말리라는 다짐을 하며,
네이버 어학사전을 펴 들었다.
gksk.JPG
tpt.JPG
enf.JPG

뭐 대충 들리는 데로, 가장 비슷한 불어 단어를 찾아서, 가능한 뜻이 있는 것들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가사를 선별했다.
물론 찾고난 후의 일이지만 가사에는 전혀 없는 단어들이었다.
이 단어들로 개고생 하며 검색을 하니 곡이 찾아질리가....ㅠㅠㅠㅠ


무튼 이렇게 고생을 해서 우여곡절 끝에 곡을 찾았으니
그 곡이 바로 '눈이 내리네'

Tombe la neige [ tɔ̃be la nεːʒ] 되시겠다.ㅠㅠㅠㅠㅠㅠ
(고생해서 찾았으니 함께 들어봅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