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친구 유치원 초중고를 같이 나온 친구인데요
어릴 적에는 안그랬는데 고등학교 지나고 성인시기부터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입니다.

납득이 가질 않는것이 너무 사소한 거짓말부터 아주 큰 거짓말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예를 들면 자기가 호텔가서 커피를 여친이랑 먹었는데
커피한 잔에 5만원이더라...루악이 2만원 5천원 3만원하는걸로 아는데

제가 호텔에서 커피 마셔봤는데...제가 그래서 너가 계산했냐 그랬더니
계산을 또 했다네요..이런 사소한 거짓말이 호승심에 남자라서
자존심 좀 세울려는 그런 내용이면 이해라도 가지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하니까 이것이 장 기간 지속되니까 대화하는것 자체가 신뢰도 안갈뿐더러
짜증나더라구요...그래서 몇 번 이야기해줬는데 고쳐질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제가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면 적당히 거리두고 필요에 의해서만 만난ㄹ텐데

1,2년 만난 친구도 아니고 내 속옷갯수 내방에 볼펜이 몇개 있는지까지 아는 친구인데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거든요.
거짓말을 하려면 좀 제대로하던지...너무 속보이고 어설퍼서

결론은 이 친구한테 직설화법으로 충격요봅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 거짓말에 대해 그때그때 너의 거짓말은 걸렸어
하고 알려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