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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291] <달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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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2 0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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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국, 문제는 슬픔이 아니었다. (32)

 

2) 좋건 싫건 간에 언제나 결과가 있기 마련이지. (222)

 

3) 우리는 우리가 아닌 것을 봄으로써만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돼. (224)

 

4) 나는 굶어 죽지는 않았지만 허기를 느끼지 않은 때가 거의 없었다. (46)

 

5) 저는 상황의 본질에 따라 말을 할 수도, 침묵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154)

 

6) 만일 나한테 죽을 용기가 없다면, 적어도 자유로운 남자로 살아가자. (348)

 

7) 문제는 우리가 이제 더 이상 같은 언어로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400)

 

8) 나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 뒤로는 내가 미치도록 그냥 놓아두었지. (236)

 

9) 나는 나 자신과, 내 생각과, 내 운명에 대한 부질없는 걱정에 싫증이 났다. (109)

 

10) 우리는 모두 어느 면에서 희생자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 해도요. (153)

 

11) 이제는 세상에 내 방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다. (158)

 

12) 누구든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거짓말로 자기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법이거든. (190)

 

13) 무슨 일에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일에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겁니다. (303)

 

14) 누구에게도 방향을 묻지 마. 설령 길을 잃더라도 누구에게 길을 묻거나 해서는 안 돼. (196)

 

15) 다시는 그곳에 발을 들여놓고 싶지 않으면서도 그러지 않을 용기를 끌어낼 수 없었다. (269)

 

16)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써나가는 작가야. 네가 쓰고 있는 책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14)

 

17) 생전 처음으로 나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지. (213)

 

18) 내 말은 모든 게 무너져 내리도록 내버려 두자는 거야. 모든 게 무너져 내려 영원히 사라지도록. (207)

 

19) 겁내지 마. 누구도 두 번 죽지는 않으니까. 이 코미디는 곧 끝날 거고 너는 이런 일을 다시는 겪지 않을 거야. (100)

 

20)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나는 내가 훨씬 더 오래까지, 그러리라고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오래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43)

 

21)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너무 많은 책을 읽은 젊은이의 모든 열정과 이상으로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34)

 

22) 마침내 나의 내면에 숨겨진 추악함과 잔인성을 보았을 때, 나는 겁에 질려 나 자신에게서 등을 돌렸다

    나라는 인간을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404)

 

23) 누구든 자기가 속수무책인 지경에 이르렀다고 느끼면 고함을 지르고 싶어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가슴에 응어리가 지면 그것을 몰아내지 않고는, 있는 힘을 다해 고함을 지르지 않고는 숨을 쉴 수 없는 법이다. (240)

 

24) 그것은 내가 다루기에는 너무 어려운 주제였고 결국 나는 그것을 한옆으로 제쳐놓을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손을 대겠다고 나 자신에게 다짐하면서

    하지만 일이란 게 늘 그렇듯 다시는 거기에 손을 대지 못했다. (337)

출처 폴 오스터 장편소설, 황보석 옮김, <달의 궁전>, 열린책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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