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글이니 바로 고.

1. 매직 더 게더링은 수학자인 리처드 가필드(정확하게 말하자면 수학을 전공했던 대학원생 때 만들었지만)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라는 당시 TRPG를 만들던 회사에 제출했는데, 회사에서는 당시 플라스틱 모델을 만들 돈과 기술이 없어서 더 싸고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리처드 가필드가 카드형식의 게임을 만들었고 그때부터 TCG장르가 빛의 속도 번영하게 되었다.

2. 제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권해 본 결과, 다들 유희왕의 다른 아류 게임을 알더군요.(눙물) 사실은 이 게임이 먼저 나왔고 초창기 유희왕이 이 게임을 오마주로 매직 & 위저드라는 이름의 카드게임이 나왔는데 이게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서 만화자체가 이거 위주로 나오게 되고 결국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라는 이름 TCG로 발매되었죠.

3. 유희왕 이야기는 이정도로하고 매직 더 게더링의 이력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매직 더 게더링이 얼마나 오래됬었냐면 현재까지 이어진 역사만해도 약 20년으로 그 동안 15000 종류의 카드를 발매하였고 지금 현재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카드들이 발매 되고 있습니다. 아 카드가 너무 많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초보들이 주로하게될 스텐다드에서는 기껏해봐야 적으면 1000장에서 많으면 2000장의 카드밖에 안쓰는데요 뭘. 그냥 외우세요.(농담)

4. 일단 기본적인 매직의 3대 기본 요소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각 카드마다 발동비용이 있으며, 개성과 한계가 명확한 다섯가지 색상(적,청,녹,백,흑)으로 있어야되며, 이 카드를 발동하기 위한 해당 마나가 필요할 것...인데 솔직히 이런 건 그냥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넘어가시면 됩니다.

(매직의 3대 기본요소. 가운데 인물은 리처드 가필드.)

5. 매직 더 게더링하면 스토리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워낙 많은 블럭과 그 블럭에 맞는 차원과 그 차원에서 얽혀지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제가 뭐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고 여러분이 직접찾아보시는게 좋으실 수도 있겠네요.

일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블럭인 '젠디카르 전투'에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주의 왜곡이 심합니다!)

(타르커의 용 이후)

소린 : 좋아 우진도 부활했겠다. 다시 젠디카르로 넘어가서 빌어먹을 엘드라지들을 봉인하자고.

(젠디카르 차원으로 이동 후)

엘드라지1 :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

엘드라지2 : 케헤헤 마나! 마나 맛이난다!

우진 : 어우 X발 촉수괴물 극혐. 무색 놈들한테 무색 마법을 써줘야 제맛. 별섬!(쭁)

엘드라지들 : 손나... 바카나!!(봉인된다.)

소린 : 좋아 이제 3대장 녀석들 잡으러가자고.

우진 : 야 그런데 왜 울라목의 하위 스폰인 촉수녀석들 밖에 안보임?

소린 : ...이거 영 좋지 않은데.

(울라목 식사 현장 도착)

울라목 : 잘 먹겠습니...

우진, 소린 : 이얏! 따따블 다면체 봉인 러쉬다!

(끈~발)

울라목 :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울라목 봉인 성공 후)

소린 : 후 X발 겨우 봉인했네. 그런데 다른 두 녀석들은 어디갔지?

우진 : 벌써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서 거기서 마나 처묵하고 있는거 아니여?

소린 : ....

우진 : ....X발.

소린 : 잠깐 일단 애들 쫓아가지 전에 봉인을 지킬 사람 임명해야 되지 않겠음? 저번처럼 플레이즈워커 두명이 다투다가 봉인이 풀리는 불쌍사가 일어나면 곤란하잖여.

우진 : 그런데 그 후보생이 엠라쿨한테 쫀 기디온하고 저번 봉인 풀어버린 두 녀석 제이스하고 찬드라 밖에 없잖여.

소린 : ...망했어요.

...까지가 현재까지 스토리입니다.

6. 반응이 좋으면 다음 번에는 매직의 기본룰에 대해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