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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충동 - 하우젠 cf
게시물ID : humordata_276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venStarS
추천 : 18
조회수 : 120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09/24 21:07:11

''소음광고'' 네티즌 항의…삼성전자 "대박" [세계일보 2005-09-21 20:42] “광고 좀 바꿔주세요.” 삼성전자 하우젠 세탁기의 TV용 ‘5초 광고’가 네티즌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CM송을 부르는 가수의 독특한 고음이 귀에 거슬려 마치 ‘칠판 긁는 소리’를 들을 때처럼 소름이 돋는다며 방송 중단을 요청하는 인터넷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효과 만점의 대박 광고’라며 네티즌 반응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광고는 기존 광고물 사이 사이에 5초짜리 ‘징검다리’ 광고 3개를 내보낸 뒤 다시 5초 광고 3개를 연달아 내보내는 이색적 기법을 쓰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낯선 방식의 광고가 짜증스럽다는 반응 일색. 특히 네티즌들은 CM송을 부르는 가수의 목소리를 맹비난하고 있는데, 문제의 광고 속에 삽입된 “살균 세탁하셨나요? 하우젠”이라는 문구의 짧은 노랫말이 듣기 거북할 정도의 ‘고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선경’이라는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 다음에 “그 광고를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머리가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광고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급기야 ‘단체행동’에 나서 이 광고의 즉각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벌였는데, 불과 2∼3일 새 2400여명의 서명을 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튀는 광고’를 만든 삼성전자는 오히려 네티즌들의 반응에 반색하고 있다. 2주 남짓한 짧은 기간에 소비자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데 성공한 일종의 ‘대박’ 광고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높은 음을 사용한 것은 5초라는 짧은 시간에 강한 메시지를 남기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특히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됐던 CM송의 경우 광고문구의 끝단어인 ‘하우젠’의 ‘젠’ 발음을 일부러 올린 탓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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