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가진게 얄짤 읎으니 음슴으로 감...
한.. 일주일인가 이주일 부터 나오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음.. 투표율 70% 달성해 보자고..
나름 이름있는 분들은 투표율이 70 넘어가면 ~~을 하겠다.. 라는 공약(?)을 걸어놨고
오유를 비롯한 몇몇 커뮤니티에서도 은근히 이번 선거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였기에
나 또한 70%가 넘지 않을까.. 기대도 했음.
타지에서 나와 있지만 나름대로.. 발품팔아 구청에 가서 군인들과 부재자 투표하고서
내심 어떻게 될까...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오늘보니 혹시나가 역시나임 ㅋㅋㅋㅋ
투표율 54%ㅋㅋㅋㅋ 2명중 1명. 10명중 다섯만 투표 했다는 이야기인데
나머지 50은 어디 갔나...??
거기다가 더 어이 없는건.. 본인이.. 강원도 출신인지라 이번 FTA에 대해 나름대로
타격을 입은 강원도가 한나라당 대신 차선책.. 어차피 거기서 거기이겠지만 ㅡㅡ
을 선택할거라 생각했는데 얄짤 엄슴 ㅋㅋ
아무리 강원도가 한나라당 텃밭이라 해도, 한나라당에게 FTA로 죽통 한대 얻어맞은 상황에서
한나라당 몰표를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ㅡㅡ....
FTA저지 운동?? 쌀 개방 반대?? 강원도 분들, 집어 치워주세요 ㅋ
민주주의 국민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최대의 무기가 투표 아님??
그런데 절반이나 집어치웠네.. 그러면서 이야기 하것지...
4대강 집어치워라, 반값등록금 실현해라.. 민간인 사찰 뭐냐.. FTA철회해라..
이제, 술자리에서 이런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국민을 호구로 본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이제와 보니 호구니까 호구로 보는 거임 ㅋㅋ
국민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호구로 봐야 하는데, 매일 줘 터지면서도 상전으로 모심ㅋㅋㅋ
분통터지지도 않나? 매일 줘 터지는데 지겹지도 않나?? 아님 이 상황에 익숙해진거임??
안주하지 맙시다... 익숙해지지도 맙시다. 이번 투표는 정말 꽝이라는 생각이 듬...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 그거, 이제야 확실하게 체감함
정말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