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부산 사는 37세 오유인입니다. 오늘 투표율/개표현황 보다가 속 터져서 한잔했습니다.
청년이라 칭하는.. 2~30대에게 욕합니다.
야! 너네들 머하는 녀석들이냐!!! 투표율... 나는 최소 60%는 넘을줄 알았다.. 근데 뭐냐? 오늘 날씨가 구려서 나가기 귀찮았냐?? 친구들한테 투표하라고 독려하기가 쪽팔렸냐??
아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하지만 저.. 욕할수 있는 처지는 아닙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에휴.... 이제서야 알았다는게.. 좀만 더 젊을때(어릴때) 알았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느꼈다는게... 이제서야 좀 살만하니 알아간다는게........... ㅠㅠㅠㅠㅠㅠ
어느 글이 떠오릅니다. 정치인이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게 하는 3가지.. 1. 내가 돈벌기가 힘든데.. 무슨 정치야. 내가 먼저 살아야지.. 2. 내가 몸이 아픈데.... 무슨 정치야. 내가 먼저 살아야지.. 3.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 술먹어서 근가..;;;)
사회초년생 여러분... 사실 내가 잘 산다는거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정책이 우선되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안된다는거... 꼭! 꼭! 알아주심 좋겠습니다... 꼭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