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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90년대를 잠못이루게 했던 바로 그 게임들(PC편)
게시물ID : gametalk_27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클롭스
추천 : 12
조회수 : 252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5/10/11 12: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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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브라더스>

뚱뚱이와 홀쭉이라고도 불렀던 블루스 브라더스...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데 길을 쭉 따라나가며 적을 피하거나 해치우고 레코드판을 먹는 게임이다.

진짜 미치도록 귀여운 캐릭터들, 아기자기한 요소와 적당한 난이도...

여러모로 명작 게임이었다.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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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시리즈>

이 게임은 괴수로 플레이하여 빌딩을 빨리 때려부수는 게임이다.

빌딩을 타고 올라가 무차별적으로 때려부수며, 무엇보다 사람을 으적으적 씹어먹는(...) 데 충격을 받은 사람도 있을듯...

우리 때는 그냥 킹콩이라고 불렀다. 원제목이 램페이지인건 오늘 처음 알았다.



오리지날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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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시리즈>

타이터스 사의 명작 고인돌. 아마 내 나이 때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블루스 브라더스 처럼 앞으로 나가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데, 저 미치도록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라!

방망이로 한대 때리면 울면서 머리를 문지르는 공룡에게서 모에함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듯...

엄청난 인기로 후속작도 나왔다.

현재 플래시게임으로도 나와있다. 다음 주소에서 해 볼수 있다.

https://archive.org/details/msdos_Prehistorik_1991#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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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무장쟁패>

때는 바야흐로 스트리트 파이터로 격투게임 열풍이 불던 시절...

대만산 격투게임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았다. 격투게임을 컴퓨터로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당시 한글화 발매까지 해줬다!!

전위가 상당히 쎘던 걸로 기억한다. 창돌리기하면 접근불가...



삼국지 무장쟁패 2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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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기티 시리즈>

국내에서 개발하고 발매한 명작 벨트스크롤 엑션게임 피와 기티.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아기자기한 요소로 인해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내가 플레이해본건 오리지날은 아니고 후에 여러가지 요소를 보강해서 나왔던 피와 기티 스페셜.

난이도가 엄청나서 어린 나이에 힘들었던 기억만 난다....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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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전승 시리즈>

파랜드 택틱스와 마찬가지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식 턴제 RPG.

역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특히 국내 성우 더빙도 했던 여러모로 알찬 게임.

턴제 RPG의 극한에 다다른 게임성, 수려한 도트 노가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진 시대의 명작.



플레이 영상(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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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시리즈>

진짜... 이 게임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

일과가 바뀌게 만드는 게임이었다고 해야 할까. 집에서는 밤새 플레이하고, 학교에서는 잤으니...

(이런 면에서는 삼국지랑 비슷하다. 삼국지 초기에 대학생들이 'F'를 받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했으니...)

코에이 불세출의 명작 대항해시대. 한마디로 미친 게임이었다.

특히 3편이 인기가 많았다. 4편은 RPG적인 요소로 인해 비판도 좀 있었지만, 접근성이 좋아서

나같은 경우는 4편에서 최고의 재미를 느꼈다.

아마 이걸로 세걔사 공부하신 분들 많을 듯... 그리고 범선의 유형과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신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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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파워업키트 설치전의 3대 주인공




대항해시대 4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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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시리즈>

왜 이 게임의 이미자만 이렇게 구하기 쉬운가...

말이 필요없는 바로 그 게임. NANPA.bat. 엘프사의 영원한 마스터피스!

당시 꼬꼬마들은 희대의 난봉꾼 타쿠로우와 류노스케에게서 어른들의 연예를 배웠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등학생이지만...)

이게 정말 MS-DOS시절의 게임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봐도 엄청난 그림체와 원화 퀄리티.

선택의 분기와 개성적인 캐릭터, 그리고 훈훈한 연예담... 그리고 변태들...

꿀벅지의 원조라 할만큼 두터운 허벅지와 서양풍의 바디라인...

세가 새턴판도 나왔지만 아무도 그걸 신경쓰지 않았던 바로 그 게임.

우리는 이 게임에서 인생을 사는데 시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다.

당신은 누구를 좋아했는가? 난 2의 안경쓴 캐릭터인 미즈노 토모미를 좋아했다.

플레이 영상을 올려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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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턴제 RPG의 명작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일본명은 파랜드 사가이다.

이 역시 수많은 사람의 밤잠을 못 이루게 했던 명작 게임이다.

일본식 턴제 RPG의 정점에 서 있던 게임, 아기자기한 캐릭터, 적당한 난이도 등 명작의 요소를 다 갖추었다.

역시 한글화해서 발매했기에 접근성도 매우 좋았다.



1편 플레이 영상(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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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시리즈>

점점 말이 필요없는 게임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게임 역사상 최고의 FPS. 둠 시리즈.

울펜슈타인의 게임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공포감, 폭력의 요소를 극대화하여

정말 미친 인기를 구가한 바로 그 게임.

전기톱으로 대화하는 남자 둠가이의 경파함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우리나라완 달리 해외에서는 멀티플레이가 활성화되어 전산망이 마비될 정도였다는 바로 그 게임이다.

내년에 완전 리메이크 버전이 새로 발매되는데,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듯.



(이건 1편 플레이 영상)



(이건 내년 발매 예정의 리메이크 버전 트레일러)



(E3에서 시연한 플레이 영상. 원작 무기가 다 나온다. 경파 그 자체다. 잔인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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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시리즈>

이 게임을 알게 된건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 때였다.

친구는 디스켓 한장을 보여주었는데, 거기 라벨에 목빼기(...)라는 글씨가 써져 있었다.

'응? 목빼기가 뭐지?'

그것은 바로 모탈 컴뱃 특유의 페이탈리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북미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심의기구까지 출범시킨 바로 그 게임.

서브 제로와 스콜피온이라는 역사에 남을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로 그 게임.

이전 격투게임에서 상대를 '죽인다'는 건 없었는데, 이 게임에서 최초로 생겼다.

아니, 아마 아직까지도 유일할 듯...

그런데 잔인성만으로 이 게임을 논하기는 어렵다. 격겜 최초의 공중 콤보, 실사 모션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움직임 등.

라이덴 형님 특유의 '살림받으래이~' 대사가 생각이 난다.

영화도 나왔다. 레지던트 이블 감독의 폴 W 앤더슨 감독이다. 나름 볼만한 영화이다.



라이덴 플레이 영상, 명대사 살림받으래이~도 나온다. (페이탈리티도 나오니 잔인함 주의)



이건 영화판 모탈 컴뱃 테마송. 끝내준다. 특히 운동할 때 들으면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솟는다.

(Test Your Might!! Excel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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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3>

내가 장담하건데, 이 게임을 붙잡는 순간 정신차리면 낮이 밤이 되어있을 것이다.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명작 시저 3.

로마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은 집정관이 되어 파견된 도시를 건설하는 게 목적이다.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래픽, 실시간으로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 그리고 콜로세움과 전차경기장을 지었을 때의 뿌듯함...

게임은 접근성은 좋은데, 난이도가 어렵다. 길을 어떻게 내느냐가 게임의 관건이다.

길 때문에 때론 사람들을 내쫓아야 하는데 미안해서(...)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아무리 노력해도 대형 인슐라이 이상은 못 가봤다... 천추의 한...

문제 생길때 황제의 군대와 이민족은 정말 후덜덜하게 강력해서 세이브를 자주했던 기억까지.

건설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시티와 함께 추천할만한 명작!!




시저 3 미션 플레이 영상


우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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