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안티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해요" [스타뉴스 2005-09-24 15:4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최근 4집 '트리플X'를 발표한 문희준이 안티들도 고마운 존재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2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하면 안티분들에 감사하게 됐다"며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내가 더욱 더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음악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2집 때 가장 안티가 심했던 것 같다"며 "당시는 지금보다 어렸고 그래서 더 큰 상처가 됐고 내 음악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그럴 때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음악으로 인정받기 위해 더욱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인터넷 글들을 전혀 보지 않았다"는 문희준은 "지난해 발표한 베스트 앨범 이후 안티가 눈에 띄게 준 것 같다. 이번 앨범을 내기 전 몇 년 만에 인터넷 기사들을 검색했다. 물론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도 많지만,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 나를 좋게 평가해주는 글들을 봤을 때는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희준은 "군대 갔다와서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2년 후 다시 음악으로 재평가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희준은 안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담은 '해피엔딩'에 대해서도 "과거에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안티분들에게도 고마워하며 좋은 결말을 보고 싶다는 희망에서 제목을 '해피엔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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