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자주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일하시던 곳에서 부당해고를 당하셨는데.

이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서, 오유인분들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어머니께서 부당해고를 당하게 된 경위 및 지금까지의 상황을 자세히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이야기는 어머니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 31일 오후 6시경. 

어머니께서는 가게의 사장님에게 호출을 받았습니다.

물론 어머니 혼자가신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이모님들도 가셨구요. (어머님 포함해서 5명)

사장님의 호출을 받고 간 어머님과 이모님은 사장님에게 이러한 얘기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 장사를 안해도 좋다. 내일 안나와도 된다. 그러니까  여기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만 둘 사람은 사표쓰고 나가라."

이 말을 듣고 어머님과 이모님은 당황스러우셨다고 합니다.

그 전날까지 아무런 말도 없었으며, 심지어 해고통지를 받기 전까지도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해고 통지와 함께, 이런 말도 같이 했다고 합니다.

" 3일동안 무단 결근을 할 경우에는 고용보험 혜택도 못받게 할테니 그렇게 알고있어라 "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얘기를 들은 어머님과 이모님은 가게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다음날 가게 운영이 잘 안되는지 사장님이 어머님과 이모님 한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모님들을 가게로 불렀다고 합니다.

물론, 어머님은 사장님의 연락을 받지 못했죠.

그렇게 어머님은 가게에서 해고를 당하셨습니다.

이에 어머님은 부당해고에 대해 노동부에 신고를 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가게 책임자와 얘기를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하셔서 가게 책임자분에게 연락을 하셨다고 합니다. 

책임자와 연락을 한 어머님은. "그만 뒀으니, 고용보험 혜택을 받게 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어머님과 연락한 가게 책임자분이 "알겠다. 고용보험혜택을 받게끔 해두겠다"  라고 해서,

노동부에 신고하는거는 잠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나고, 동부고용보험센터로 관련 서류를 가게쪽에서 냈다는 연락을 받고 났지만, 설 연휴가 끼어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고용보험센터에 가신 어머님은, 가게에서 제출한 서류를 인수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동부고용보험센터에 전화해서, 관련서류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고용보험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으신 어머님은, 많이 허탈해 하셨습니다.

고용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확인하신 어머님은 이유를 알고 황당해 하셨답니다.

가게측에서 해고사유를 근무태만,무단조퇴로 올리는 바람에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게된겁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근무태만, 무단조퇴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알고봤더니 가게에서 주장하는 근무태만은, 어머님이 일하시는 가게에 가족이 와서, 잠시 이야기를 한 것 이었으며.

무단조퇴는, 어머님이 쉬는 날 가게가 바쁜 나머지 가게에서 반나절을 일하고, 치과 치료떄문에 반나절을 못 쉰만큼,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에게 얘기를 하고나서 쉰 거였기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어머님은 해고를 당했으며, 심지어 그렇게 가게에서 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던 고용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된겁니다.

거기다가, 해고사유에 근무태만,무단조퇴가 되버리는 바람에,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화가나신 어머님은 법적으로 대응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오유인분들에게 조언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두서가 잘 안맞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