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했던 다른 게임이 있다면 버추어캅이 있어요. 썸바리헲미...

여튼, 매우 상세한 부분까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조금 왜곡됐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억나는 바를 최대한 써보자면

일단 철권 같은 1대1 격투 게임이었습니다.

킹 오브 파이터즈와는 다르게 도트 이미지가 아니라 3d 그래픽이었어요. 당시에는 굉장히 세련된 3d였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다시 본다면 어떨지는..ㅎㅎ

또한 배경이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끓어오르는 용암 위에서 싸우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밝은 배경에서 싸워본 기억은 나지 않네요.

어린 나이에 하기에는 좀 부적절한 게임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도 했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

격투 방식이 조금 과격했거나, 여성 캐릭터 의상 수위가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격투 스테이지 바닥에 두개골이 있었는데

제 기억에는 이거 집어서 상대방에게 던지는 것도 가능했어요.

자유 게시판에서 추억팔이 하다 문득 떠올랐는데

도무지 게임 이름을 모르겠네요.

혹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름 좀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