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모두가 열성적으로 힘을모아 까일 꺼리인가 싶은생각도...듭니다.
사회적으로 크게 관심주고 이슈화시킬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열정의 주제가 너무 가볍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요.
그냥
"에효. 젊은 처자가 경솔했네...이번일을 교훈삼아 반성하고 더욱 바른길로 정진하세요.."
정도의 훈계를 해주실 의향은 절대 없으신건가요?
조민아라는 분이 가게 문을닫거나, 아니면 충격으로 자살을 하거나...
아니면 대성통곡하며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무릎이라도 꿇어야 그만들 욕하실건가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어가던 오유문화는 요새 정말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유의 특성인 콜로세움, 토론문화는 보이지 않고 그냥 "까는문화"가 정착되어가는 듯해 보여 안타깝습니다.
닥반, 닥까....이것 또한 의견표현임은 존중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안타까운건 제마음뿐일까요?
여러오유님들의 불쾌함에도, 또 의견에도 이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오유사이트에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분위기의 흐름인것도 같고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하등 도움안되는 연예기사에 울분을 토하고, 사람을 죽일듯 달려들고
"나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로 쏟아내는 비인간적, 비합리적, 물타기식 기사...
나의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에 가장 밀접한 정치, 사회문제들...에는 관심도 없는 분들도 많고...
정말 좀 재미없고, 머리아픈일들에도 관심좀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것들이 오히려 나의 삶은 바꾸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 훨씬 만답니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사실 확인도 안된 기사거리에 득달같이 공감하거나, 반대로 까거나...하는 것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인터넷에서 수없이 접하는 기사들은...."새소식이나 일방적인 의견" 일뿐 "사실이나 정보"가 절대 아닙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앞,뒷면 또 그중간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 기사인지 "의심"하고
검색해보고, 확인하고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는 습관좀 길르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가까운 주변에서 하는얘기들, 인터넷에 보이는 얘기들, 누군가의 의견들.....
비판없이 수용하고, 반응하는 하루하루를 보내시면
여러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자기가 알고, 믿는것이 참이건 거짓이건 상관없는
"꼰대어른"에 "고집불통" 되는겁니다.
"생각하기" & "의심하기" 를 귀찬아하지 마셨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갑자기 왜 이런글을 쓴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