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너무 힘듭니다. 생각 하기 싫은 생각도 하게 되고, 잘 살고 있는 저의... 모든 생활이 깨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기 싫고 그동안 잘 절재했던 모든 것들이 터집니다. 사랑하는 그녀한테 전화해서.. 고백 아닌 고백을 하고...( 그녀는 꼬장이라고 생각하겠죠...) 저를 사랑하는 그녀한테는... 진심아닌 진심으로 상처주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몰르겠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가끔가다가 한번 씩 이러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르겠습니다. 핸드폰을 꺼놔도 실수하고 아애 딴 친구한테 막겨도 실수하고.. 휴... 답답하기만 합니다.
야속하게도... 이런 저한테 연락 한번 없는 그녀가 많이 밉기만 합니다.
휴,,, 개강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이런 저런 일로 술먹을 기회가 매일 같이 있습니다. 추석 다음에는 엠티도 간다고 합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 속 사정 몰르는 친구들과 형들은 무조건 가라고.. 무조건 가라고 합니다 이런 저런 사정 이야기해도... 통하지도 않고... 무조건 가야할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술에... 휴... 제발 실수라도 안하면 다행인데.. 답답합니다.
뭔가 좋은 방법 없을 까요? 군대까지 갔다왔는데 더이상의 실수는 챙피하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왜... 이런 제 마음 모든 사람들한테 다 말해도.... 아무도 믿지도 이해도 하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