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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92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rgschrund★
추천 : 2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12 00:52:58
전부터 꾸준히 느껴온건데
오유는 선동이 너무 심합니다
선동이란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도하지만
부정적 효과가 더크죠
그 선동성이 적당선에서 멈췄으면 합니다만, 마치 고삐잃은 말처럼 선동된 군중이 날뛰는걸
오유에서 본게 한두번이 아닌거같습니다
사건나서 베오베뜨면 확몰아갔다가 아니면 확돌아서고
임산부사건땐 하도 답답해서 이글만 믿지말고 선동되지 맙시다 글썼다가 반대세례만 먹었습니다
그리곤 나중에 진짜 임산부잘못이다 말나오니 확돌아서고
투표율을 많이 기대했는데, 형편없다 수치다 선거조작아니냐 많은 말이 오가고 베오베를 향합니다
오유만 인터넷세상이 아니고 또한 인터넷이 이세상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전 이십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입니다만
제주변에 인터넷하는사람은 반도 안되고
그중에서 오유를 아는사람은 반의반도 안됩니다
오유분위기가 전부투표로 흘러가더라도 세상전부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분위기를보면 무슨 치욕이니 선거조작이니 여러 선동성 발언들이 넘치고있습니다
베오베를 보면 대놓고 새누리당이 많다고 비꼬고있습니다
선거에 의의를 두는데 왜 새누리당이 많은걸 걸고 넘어집니까
새누리당찍는게 잘못된것도 아닐텐데요
선거조작? 그럴수도있습니다
의심하는 행위가 잘못된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걸 선동성 소재로 사용해서 분위기를 몰고가는게 정상은 아닐것입니다
전부터 느끼지만
오유는 사람이 많은 커뮤니티입니다
헌데 문제는 그 많은 사람중 대다수가 베오베에 이끌려 자기주장을 함부로 바꾸는 사람들이란 겁니다
a라고 생각하다가도
베오베를 보고 이게 대중의 뜻이구나? 생각해보니 이게 옳네 하고 a'로 진로를 돌립니다
그 베오베가 검증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소설중에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이란 책이 있습니다
거길보면 클라라의 치마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전합니다
무솔리니가 애인인 클라라와 함께 처형당하고 광장에 전시되자
사람들이 흥분하여 시체를 훼손하고 거꾸로 매답니다
그리곤 무솔리니의 애인 클라라의 치마가 뒤집혀지게 되죠
사람들은 그걸보고 깔깔 웃고 즐깁니다
무솔리니를 옹호하잖소리가 아닙니다
다같이 흥분하여 여자 치마가 뒤집혀있는걸 보고 다같이 환호하는게 민주주의입니까
치마를 고쳐주는게 진짜 민주주의입니까
마왕에서 전달하는 메세지는 하납니다, 스스로생각해라 생각하지않는 대중은 악이다
선동은 뜻을 모으는 긍정적인 역할도 합니다만
사람들을 단순우매한 군중으로 만드는 악이기도 합니다
그냥 전부터 느끼던걸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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