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 대화를 해보신적이 있으신가? 그들과는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이미 많은 분들은 알고 있을것이다.
"니가 잘 몰라서 그래" "잘하고 있는데 왜 그래?" "빨갱이 새끼 !!"
그들에게는 논리도 증거도 필요가 없다. 이런 말 한마디를 하고는 상대방의 어떤 증거도 어떠한 사실도 모조리 밟아 버리고 자신만이 옳다고 믿어 버린다.
사실 답이 없다. 마치 소귀에 경읽기와 어느것이 더 쉬운지 내기를 하는거와 같은 커다란 벽을 느끼고 이내 그들과의 대화를 포기하고 만다. 언어 소통의 벽..
같은 한국인이 같은 한국말을 하는데도 왜 그들은 그러한 벽을 만들어 놓았을까?
참여 정부에서 주가가 오를때 실제로 돈을 벌었던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고 외인이였다. 한국에서는 이미 정치 조직이 되어버린 언론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한 한국경제 파탄이라는 영향 아래서 벗어 날수 없었던 한국인과 달리 외인들의 한국 정보통은 객관적이고 정확하였다.
한국 사정을 잘 안다고 생각하였던 이땅 언론의 우물안 개구리였던 국민들은 결국 손해를 보았고 잘 모를것 같은 외인들은 한국에서 이익을 챙겼다.
IMF가 터지기 3일전에도 한국 경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외치던 한국 언론이였다. 모두가 발빼던 상황에서 결국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사람 역시 이땅의 일반 국민들 뿐이였다.
한나라당의 시장 경제 살린다는 말이 시장에서 순대 팔고 떡뽁이 팔던 아줌마들이 자기 돈 벌게 해준다는 말인줄 알고 좋다고 뽑았지만 이런 어리석고도 순진한 국민들이 홈마트 규제 풀어 재래시장 박살 내는게 저들이 말하는 시장 경제라는걸 알고는 있을까?
민주주의 최고의 가치는 국민들의 정치 참여와 합리적인 주권 행사에 있다.
다수결의 원칙은 그 후에 이루어짐이 마땅하다. 국민 다수가 합리적인 주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한다면 그것이 아무리 다수라 하더라도 올바른 사회 발전에는 커다란 장애가 되어 버린다.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경제만 발전한다고 하여선 선진국이 될수도 없고 후진 정치에서 경제만 발전하는 나라도 세상 어디에도 없다.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나라는 경제도 발전할수 없는 당연한 결과를 우리는 여지껏 애써 외면하며 경제만 발전하면 된다라는 억지스러운 논리로 결국 이명박이라는 사상 최악의 대통령을 뽑았다.
선진국들이 가진 국민들의 합리적인 선택, 정당의 정책과 인격과 소신 그리고 단순한 상식으로도 판단할수 있는 선거를 아직 우리는 가질수가 없었다. 우리가 가지기엔 가야 할 길이 너무나도 멀어 보였다.
금산법과 출총제는 풀고 귀신이 땅을 사주던 최시중으로 하여금 언론을 통제하고 군대라도 풀어서 국민의 자유를 통제 하려 하고 있다.
이명박은 사학재단의 자율화와 자사고 300개로 서민들을 모조리 사교육의 고통속으로 던져버리고 있다. 공교육을 무너뜨리고 이나라에서 계급사회를 기필고 만들려고 한다.
건강보험 민영화 계획은 의료 자본과 생보사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것이며 서민들의 생존권은 참담하다 못해 참혹 할것이다.
상식적인 판단조차도 결여 되어 버린 이나라의 국민들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이제 이땅의 가진게 없는 모든 서민은 유죄다. 그를 뽑지 않았던 국민이라도 민주주의에서는 그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 아테네의 국민 다수가 죽여 버린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민주주의의 비극이다. 어쩔수 없이 유죄다.
위장취업도 위장전입도 탈세도 모르고 정직하게 살았으나 전과하나 없어도 단지 가진게 없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서민들은 유죄다. 교육에서도 건강마저도 이젠 가진게 없으니 그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
한나라당의 지지자들과 대화를 하면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모든 사실과 증거를 부정해 버리고 우리에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