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전쟁에서는 나름 선전했지만
2차 전쟁에서는 파탄을 맞게 되었죠.
이거 교과서에서는 독일의 침략으로 국토의 반을 잘라 먹힌 전쟁으로 나온 거 같은데... 실상은 덴마크가 독일의 두 공국을 병탄하려다 프로이센의 반격으로 타격을 입은 전쟁이었군요.
간혹가다 보면 불쌍한 피해자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깝치다 처 맞은 경우가 있어요.
전쟁의 경과 보면 덴마크의 군비는 실로 보잘껏 없는 수준이었더군요.
무기도 열악해서 프로이센의 대포는 사거리가 월등하여 덴마크 방어선 후방까지 포탄을 떨굴 정도였네요.
이렇게 비참하게 깨지고 나서
황무지 개척 운동으로 나라를 다시 일으킨 건 가상하긴 하나...
그렇게 얻어 터지고도 군비를 소흘히 해
또 다시 나찌 독일에게 순삭당하는 신세가 되었죠?
중립을 입으로만 외치면 뭐하나요?
힘이 없으면 그냥 무시당하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