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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브어스] 챕터 넘어가면서 또 울었네요.
게시물ID : gametalk_276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류
추천 : 0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4 16:32:54
쓰앰~~
헨니~~~~
짧고 강려쿠 하다..

누군가 자신의 존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지인을 잃었을때 자신의 존재마저 버릴만큼 그 존재는 얼마나 자신에게 큰 의미가 되는가


그리고 사람에 대해 배타적이기만 하던 조엘의 엘리 이외의 낯선 사람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까말까 하던 때라..
안타깝기도 하고..

계절이 바뀌면서
더이상 꼬질꼬질 엘리는 좀 덜 꼬질한 엘리로 나오네요. 옷빨인듯..

그리고 여름에 비해서 다른 챕터는..
여어름 갈 결

에 맞먹을정도로 짧네요. 분명 이사람들.. 가을겨울도 여름챕터처럼 맞췄다간 13년도에 출시 못할껄 예감한듯.

주인공이 다쳤을때 진짜 눈앞에서 심영과 그의 의사선생님이 오버랩되면서
나도 모르는 하복부의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클리커들 몰린곳에선 나도 모르게 숨을 참고;;  몰입도도 좋고;;

엘리가 산적두목 죽일때는 나도모르게 코끗이 찡~ 눈물은 띵~


진짜 누군가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플스3을 사는걸 권유한다. 라고 하던 말을 알겠네요.

왠지 이런 류의 게임은 결말이 파탄나는데  그냥 둘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영화가 나오면 오히려 이런 감동을 받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영화화 안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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