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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문제, 인권문제, 여러가지 학생들 문제에 관한 짦은 단상
게시물ID : humorstory_276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살지
추천 : 1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30 14:32:40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학원에서 강사일을 했었다.

학원측에서도 나름 인격수양을 챙기는 곳도 있었고, 그야말로 들을 놈 듣고 말놈 마라는
단과식의 학원도 있었다.

학생들이 학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왕왕 있었다.

그 전에 아이들의 상태를 평가하자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싸가지들이 전혀 없었다.
해가 가면 갈수록 싸가지는 바닥을 치고있었고, 정말 이런게 대한민국 학생들의 평균이라는 생각이
무섭기까지 했다.

논리따위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말로 해서 설득이 불가능한 존재들이였다. 기본적으로 연장자에
대한 예의는 0.1g 도 없는 녀석들이 부지기수였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문제가 커져서 부모님께 상담전화를 드리면...
어떨거 같은가? 정말 그 싸가지 없음과 개념없음이 어디에서부터 유래됬는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부모가 어찌 그리 똑같은지..... 개념없고 싸가지 없고 안하무인에 정말 말이 안통하는 존재들이였다.

학원에서는 문제 아이는 내보내면 끝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끝까지 붙잡아야 한다.
학교의 교사들은 정말 부처들밖에 없을것이다. 

나때만 해도 안그랬었다. 일부 문제아들도 기본적으로 연장자에 대한 예의는 지킬 줄 알았다.
지금은? 정~~~~~~~~~말 싸가지 없다 애들.. 그리고 그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현재 부모님들은 반성해야 한다. 진짜로.......
아이들의 개념없음은 100% 부모에게서 온다. 

옛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게 없더라. 내가 잘못하면 부모에게 욕이다. 

지금의 여러 사회적 빵셔틀이니 왕따문제들.. 나는 그 문제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대략 예상한다.
공부만 강요한 부모들에게 책임이 90프로 넘게 있다. 이건 확신한다. 
현장에서 경험한 사람 중 1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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