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부동액이 자꾸 금방 줄어서 정비소에 갔더니 정비사가 보고 딱 하는 말이 레디에이터가 터졌다구 하더라고요.
잘 살펴보니 레디에이터 위쪽 연결부와 이음새 부분에 부동액이 묻어 있고 차체 아래에 노란 부동액이 세서 고여있더라구요.
레디에이터가 터졌다구해서 걱정이 되서 바로 고치려고 부품 주문하고 왔는데 이렇게 빨리 고쳐야 하는 급한 부분인지 의문이 생겨서요.
바로 고치는게 당연한데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그동안 자동차 타면서 아무 이상도 없었고, 평소처럼 잘 나가고 컨디션 좋았거든요. 더군다나 엔진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 게이지도 항상 정상을 유지했구요. 후드를 열고 부동액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모두 다 정상 컨디션이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액을 보충해주면서 타도 충분히 괞찮지 않을까요?
레디에이터가 터졌다는 정비사 말에 지레 겁먹고 너무 급하게 고치려고 하는건 아닌지.-_-;;
그리구 내일 당장 장거리 운전을 해야되는데 정비사는 왠만하면 하지 말라구, 한다면 부동액 가지고 다니면서 보충하면서 해야겠지만, 운이 좋지 않으면 다 쏟아져 나올 수 있다구 해서 장거리 운전을 가지 말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차의 컨디션이 큰 이상은 없으니 부동액을 가지고 다니면서 보충해서 조심히 갖다오며는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