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낙관하는 편인데
얼마 전에 중국과 미국간에 차관급 무역협상을 진행했고
별 소득도 없었죠.
그리고 오늘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무산되면서
미중무역전쟁과 연계해서 해결할 방침을 세웠어요.
지금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이겨야 탄핵을 피할 수 있어요.
그런데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율 차이는 10%넘게 민주당이 이기고 있죠.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10월에 트럼프가 엄청난 이벤트를 해서 그 지지도로 11월 선거를 이기는 것이죠.
그러면 그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주가는 하늘을 뚫을 것처럼 치솟고 경제와 안보가 잘 되어가고 있다는 인식을 미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죠.
그 이벤트는 미중무역전쟁과 북미정상회담이라고 봅니다.
차관급이어서 별 성과없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을 뿐이고 협상하는 자리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중국이 내놓을 수 있는 양보안의 수준을 파악하고 조율하는 자리였던 것이죠.
중국도 11월 중간선거전에 협상을 마무리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야 미국도 양보를 해서 중국도 좀 덜 타격을 받는 협상안을 가져올 수 있죠.
만일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협상이 진행된다면 미국은 별로 잃을 것이 없기에 더 강공일 것이고 중국이 더 양보해야하죠.
즉, 중국은 이미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협상을 끝낼 양보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봐야하고 9월말 10월 초쯤 장관급회담으로 타결 짓지 않을까요?
이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면 바로 폼페이오가 북한에 갈 것이고 비핵화시간표와 종전선언을 빅딜하고
10월 중순에 남북정상회담하고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2차 북미정상회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제 파월이 잭슨홀 미팅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넘는 징후가 없다고 비둘기적인 말을 했는데
9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2월은 해도 9월은 안할 수도...그분이 트럼프에게 반기를 들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면..ㅋ
이렇게 되면 9월, 10월 주식시장은 큰폭으로 대상승기로 갈 것 같은데요..
어디까지나 저의 낙관론이었는데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