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젠 풋풋 하지못한 방학에도 학교에서 썩어나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캔맥한잔 걸치니 저번주에 있었던 두번의 회식이 기억이나네요.
저는 원래 술을 조금 급하게마시거나 많이 마시면 알코올과 함께 기억이 휘발되는 특성을 가짐..
첫 회식때였습죠.. 저는 교수님이 주는술 대학원생언니들이 주는술 주는대로 다 받아먹었습니다.
융통성이 없어서 죄다 죄다 받아먹었습죠..
근데 사건은 2차에서 터졌습니다. 제핸드폰이 아무리 뒤져봐도 없는겁니다...
응? 분명 1차 고깃집에서 화장실갈때만해도있었고? 나올때도 있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떡하지? 헤헤헤헤헤 걱정도 한순간
술이들어간 저는 허세킹 내가 짱짱걸 이 되어버리는 녀자 였던거였습니다.
태연한척 허세떠는것이 주특기인저는 주위 친구들이
"ㅇㅇ아 너 핸드폰없어졌어? ??? 어떡해??"
할때
"괜찮음 ㅇㅇ"
이랬고,,,,,,
모두가 제게 핸드폰 찾았어???? 하며 교수님 께서도 제게
" 핸드폰 찾았니? 얼른 1차갔던곳 다녀와봐" 하셧지만
난 쿨하니깐 ㅋ sososososos cooooooooooool 하니깐 하며
"괜찮아요 ^^" 허세를 시전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저는 주위 친구 두명이 절 끌고나와 1차 고깃집에갔고..
화장실로 직행하여 핸드폰을 찾아 들고 나왔습니다.ㅎㅎㅎㅎㅎㅎ
헤헤헤헤헤
근데... 이날 저 완전 꽐라였는데 다들 제가 멀쩡한줄 알았데요,,
^^ 너무 멀쩡해서 제가 술 짱짱 인줄 알았다고들 하네요
친구들은 제가 리액션이 어마어마 했었다며 비웃곤 합니다.
술마실때 에어컨바로 아래에 앉아있어서 머리가 바람에 날리며 대학원생 언니들에게
"범접할수 없는존재!!" 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하네요..ㅎㅎㅎㅎㅎ
제 기억엔 없는데 말이죠....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