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걸어놨습니다만...
아버지께선 저보고 유치하다고 하시고요..
어머니께선 공부는 안하고 저런거에 정신팔려있다고 한탄하시고...
아... 이제 연휴때 친척들만나시만 이거에 대해 말씀하실건데...
그래도 그것말고는 뭐.. 별일없었습니다.
저것보다 더 건전한게 하나 있었는데...
하...
뭐 어찌됬든 5학년때부터 저의 은밀한 비밀을 들키고 부터 이제는 딱히 신경쓰시지 않으시나봅니다.
특히 아버지말입니다.
언제는 제가 컴퓨터를 절전을 해두고 학원에 갔는데,
집에돌아와 보니까 제 3년동안 모아둔 살색 컬랙션을 지우시기도 하셨으니 말입니다...